휴스턴에 거주하는 차니시아 콜리(Charnesia Corley, 21)는 백인 경찰에 치욕적인 수색을 당했다. 
약국에서 약을 처방받고 돌아오는 길에 경찰에 붙잡힌 그녀에게 백인 남성 경찰은 차에서 내릴 것을 명령했다. 
차량 내부에서 마리화나 냄새가 난다는 것 때문. 경찰은 콜리 양의 차량을 수색했으나 마리화나를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경찰은 곧 여성 경관을 호출했고 인근 주유소 주차장으로 차량을 이동했다. 경찰은 여경이 도착하기 전까지 콜리 양의 다리를 붙잡고 모욕적인 언사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리양의 증언에 따르면 이내 도착한 여경은 콜리 양에게 “바지와 팬티를 벗으라”고 명령한 뒤 알몸상태를 수색했다. 
마치 산부인과에서 검사를 받는 듯한 자세를 취하게 한 여경은 콜리양이 모욕을 느끼는 것과 상관없이 마리화나를 감추었는지 여부를 수색했다. 
콜리 양의 변호사는 해리스 카운티 보안국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다. 
경찰국이 콜리양에게 0.02온즈의 마리화나를 찾았다고 밝혔으나 정확히 어디서 찾아냈는지 답변을 하지 못하자 콜리 양의 변호인은 “조작된 변명”이라며 “콜리양이 받은 치욕에 반드시 보상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스넷] 안미향 기자
info@newsnetus.com

  • |
  1. 1379877024587927108.png (File Size:308.3KB/Download:18)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875 미국 올랜도 관광명소 ‘홀리 랜드’ 폐장 수순… 주상복합단지 되나? file 코리아위클리.. 20.03.22.
1874 미국 플로리다 각급학교 봄방학 연기… 올랜도 테마공원들도 휴업 코리아위클리.. 20.03.22.
1873 미국 플로리다주 코로나19 확진자 17일 오후 143명 코리아위클리.. 20.03.22.
1872 미국 미국 코로나19, 17일 현재 사망자 99명-환자 5704명 코리아위클리.. 20.03.22.
1871 미국 ‘3월의 광란’ 대학농구 토너먼트도 취소 코리아위클리.. 20.03.22.
1870 미국 연준, ‘제로 금리’로 전격 금리인하 단행… 코로나19 충격파 코리아위클리.. 20.03.22.
1869 미국 방청객 없이 진행된 민주당 대선주자 양자 토론 코리아위클리.. 20.03.22.
1868 미국 美,中 ‘코로나 대전’…트럼프, “모독 하지마라!” vs 발끈한 中 “음모론 중단 하라!” 호주브레이크.. 20.03.17.
1867 미국 플로리다 주지사, 코로나19 관련 비상사태 선포 file 코리아위클리.. 20.03.16.
1866 미국 플로리다 시에스타 비치, 미국 ‘베스트 비치’ 1위 코리아위클리.. 20.03.16.
1865 미국 플로리다주 예비선거 17일 실시, 양당 대통령 후보 선출 코리아위클리.. 20.03.16.
1864 미국 선두 주자 바이든, 전국 지지율 샌더스에 크게 앞서 코리아위클리.. 20.03.16.
1863 미국 버지니아주, 남부연합군 기념물 제거 관련 법안 통과 코리아위클리.. 20.03.16.
1862 미국 연방대법원, 임신 중절 제한 심리에 ‘시끌시끌’ 코리아위클리.. 20.03.16.
1861 미국 미국 코로나19, 10일 현재 사망자 26명-환자 704명 코리아위클리.. 20.03.16.
1860 미국 美연준 '제로금리' 시대 열었다! “7000억달러 양적완화 재개”… 호주브레이크.. 20.03.16.
1859 미국 미국, ‘또’ 서킷브레이커…유럽도 증시 급락 “기준 금리 동결 탓?” 호주브레이크.. 20.03.13.
1858 미국 ‘미투 촉발’ 美 와인스타인, 1심서 23년형 선고 받아…’생전에 출소 못 할듯’ 호주브레이크.. 20.03.13.
1857 미국 국제유가 폭락, WTI 배럴당 24.6% 하락…걸프전 이후 최대 폭 호주브레이크.. 20.03.10.
1856 미국 플로리다에서 코로나19 환자 2명 나와 코리아위클리.. 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