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미국·멕시코·캐나다 결정

 

 

Newsroh=임지환기자 nychrisnj@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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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축구제전인 러시아월드컵이 러시아에서 개막된 가운데 오는 2016 월드컵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하게 됐다.

 

FIFA(국제축구연맹)는 13일 러시아 모스크바 엑스포센터에서 제68차 총회를 열고 2026 월드컵 개최지로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를 선정(選定)했다.

 

북중미 3개국은 203개국 대표들이 참여한 투표에서 134표를 얻었다. 북아프리카의 모로코는 이보다 약 절반인 65표를 받았다. 3개국이 연합(聯合) 개최하는 것은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로써 캐나다는 사상 처음 월드컵을 개최하게 됐고 미국은 1994년 이후 32년 만이고 두 번 개최하는 여섯 번째 나라가 됐다. 멕시코는 1970년, 1984년에 이어 세 번째 월드컵이다. 공동 개최는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24년 만의 일이다.

 

2026월드컵부터는 본선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크게 늘어나서 한 나라 단독개최는 더 이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6 월드컵은 3개국 총 16개 도시에서 분산(分散) 개최된다.

 

세부적으로 뉴욕과 LA, 보스턴 등 미국내 10개 도시에서 전체 80경기 중 60경기가 열리며, 캐나다 3개 도시와 멕시코 3개 도시에서 각각 10경기씩 치러진다. 결승전은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포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칼로스 코데이로 미국축구협회 회장은 개최지로 확정된 후 "축구라는 아름다운 경기는 국경과 문화를 뛰어넘는다. 축구가 오늘의 승자"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한편 2018 러시아 월드컵은 14일 개막해 32일간의 열전(熱戰)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11시(이하 미 동부시간)에 열리는 개막전은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에 5-0 대승을 거뒀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오전 8시에 스웨덴과 F조 조별리그 첫 경기를 펼친다. 이어 23일 오전 11시에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2차전을, 27일 오전 10시에 지난 대회 우승팀 독일과 예선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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