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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고교에서 총격 … 15세 여학생 부상

 

등교시간 카페테리아에서 같은 학교 16세 남학생이 총격

용의자 학교밖에서 체포, 피해자는 병원 이송 후 회복중

 

[i뉴스넷] 최윤주 기자 editor@inews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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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기사고가 벌어졌다.

 

22일 월요일 아침 달라스에서 남쪽으로 45마일 떨어진 앨리스 카운티 이태리 고등학교 카페테리아에서 총격이 일어나 15세 여학생이 부상했다.

 

사건은 학생들의 등교가 한창인 오전 7시 55분 직전에 벌어졌다.  2학년 잭커리 샌딘(Zackery Sandlin) 군은 NBC 5와의 인터뷰에서 “첫 총격이 있었을 때 ‘이게 실화인가’를 의심했다”고 밝힌 “두 발의 총격이 더 벌어지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샌딘 군은 “용의자가 다른 학생에게 발사했지만 맞추지 못했고, 이후 총알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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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가 도착하기 전 카페테리아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던 에드가 에두알도 로드리게스(Edgar Eduardo Rodriguez ) 군은 “용의자가 피해자에게 걸어가 두 발의 총을 발사한 후 그녀의 목과 가슴을 때렸다”고 증언했다.

그는 “용의자가 피해 여학생과 얘기중인 남학생을 향해 한번 더 발사했지만 맞추지 못했고, 이후 카페테리아에서 도망쳤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총격이 있은 후 주변에 있던 학생들은 카페테리아 밖으로 도망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태리 교육구 리 조플(Lee Joffre) 교육감에 따르면 용의자는 총격 직후 카페테리아 건물을 벗어났다.

앨리스 카운티 경찰국과 보안관은 총격 직후 학교 밖으로 도망친 16세 남학생을 체포했으며, 23일(화) 기소됐다.

경찰은 용의자가 현장에 버리고 간 A380 반자동 권총을 회수했다.

 

총격을 입은 15세 여학생은 총격 직후 헬리콥터를 이용해 달라스 파크랜드 병원으로 옮겨졌다.

리 조플 교육감은 사건 이튿날인 23일(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피해 학생이 빠르게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와 총상을 입은 학생의 신원에 대해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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