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전역에 17개, 에드먼튼에는 12개
 
news_img1_1539630208.jpg

(사진 : 420 Premium Market CEO 제프 무지) 

마리화나 합법화가 시행되는 10월 17일에 캘거리에는 단 2개의 마리화나 판매점이 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의 개발 허가를 받고 앨버타 게임 및 주류, 마리화나 위원회(AGLC)로부터 임시 허가를 받은 이들은 현재 매장에 마리화나 제품을 채우고 있으며, AGLC는 17일에 맞춰 문을 열 수 있는 마리화나 판매점은 주 전역에 17개로 이 중 12개는 에드먼튼, 3개는 메디슨 햇, 2개는 캘거리에 위치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AGLC는 에드먼튼에 임시 허가를 받은 판매점이 많은 것은 지역적 선호나 차별이 아니며, 단지 에드먼튼 시의 개발 허가가 빨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AGLC에서는 캘거리 지역에서 231개의 신청서를, 에드먼튼에서 148개의 신청서를 접수 받았으며, 수 주 내에 여러 개가 더 문을 열 수 있도록 하고, 내년에는 주 전역에 250개의 판매점이 운영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7일에 문을 여는 캘거리 2개 판매점 중 하나인 Southland Crossing Shopping 센터 420 Premium Market의 CEO 제프 무지는 캘거리에는 단 2개의 판매점만 첫날 문을 여는 탓에 하루 종일 줄이 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교통정리를 위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 10월 17일에 맞춰 문을 여는 캘거리의 다른 판매점은 Willow Park Village에 위치하고 있다. 
무지는 판매점 개점을 앞두고 42만불 어치의 마리화나 잎과 오일을 15개의 생산 회사로부터 구입해 4천 평방피트의 매장을 채우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소매가격으로는 1백만불에 달하는 물품이다. 
420 Premium Market은 궁극적으로 도시에 10개의 판매점을 운영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나, 다른 지점들에 대해서는 개발 허가 결정 항소가 6개 이상 접수됨에 따라 개점이 늦어지고 있다. 캘거리시에서는 개발 허가에 대한 약 100개의 항소가 진행 중이다. 
한편, 앨버타 주민들은 17개의 판매점 외에 17일부터는 AGLC 웹사이트에서 마리화나 온라인 구매도 가능하며, AGLC는 합법화 첫날 온라인 판매의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으나 AGLC외의 마리화나 온라인 구매는 불법이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252 캐나다 2026년 동계 올림픽 유치 경쟁은 3파전 CN드림 18.10.16.
»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첫날, 캘거리에 판매점 2개 문 연다 CN드림 18.10.16.
2250 캐나다 로얄 앨버타 박물관, 10월3일 문 열어 CN드림 18.10.16.
2249 캐나다 지자체 선거 일주일 앞, 몇 명의 한인 당선자를 배출할까? 밴쿠버중앙일.. 18.10.16.
2248 캐나다 위스콘신대 김난 박사 '4.3제주 학살' 조명 UBC 세미나 밴쿠버중앙일.. 18.10.16.
2247 캐나다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에 한국 비상 거렸다 밴쿠버중앙일.. 18.10.16.
2246 캐나다 캐나다 신생아 18년 후 인적자산가치는 10위, 한국 2위 밴쿠버중앙일.. 18.10.13.
2245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천연가스 공급 끊기나 밴쿠버중앙일.. 18.10.13.
2244 캐나다 주택여유도 문제 지자체선거판 뒤흔들 기세 밴쿠버중앙일.. 18.10.13.
2243 캐나다 앨버타,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 시대 열어 CN드림 18.10.10.
2242 캐나다 캘거리대학, 교내 마리화나 이용 전면 금지 결정 CN드림 18.10.02.
2241 캐나다 온라인에서 힘을 합쳐 도난 차량 되찾아 CN드림 18.10.02.
2240 캐나다 아마존, 밴쿠버에 물류창고 추가 밴쿠버중앙일.. 18.10.02.
2239 캐나다 NDP 정부 1년 성과 각 민족사회 알리기 밴쿠버중앙일.. 18.10.02.
2238 캐나다 한국문화예술전시회 밴쿠버박물관에서 개최 밴쿠버중앙일.. 18.10.02.
2237 캐나다 캐나다인 자연 속에서 보낼 때 행복해 밴쿠버중앙일.. 18.09.29.
2236 캐나다 밴쿠버국제영화제 본격 개막 16일간의 대장정에 돌입 밴쿠버중앙일.. 18.09.29.
2235 캐나다 주정부 부동산 통한 자금세탁과의 전쟁 선포 밴쿠버중앙일.. 18.09.29.
2234 캐나다 서울세계불꽃축제 2018’ 이번엔 캐나다 화답 밴쿠버중앙일.. 18.09.26.
2233 캐나다 캐나다 경제자유도 10점 만점에 7.98점 10위 밴쿠버중앙일.. 18.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