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761499866_lvSrDIyd_cc5d68bb18f7486

 

 

메트로밴 전역서 10건...일명 ‘터널 공작조’

상업용 대형 금고 빼낼 정도로 크게 뚫기도

 

 

옆집에서 터널을 뚫어 상점을 턴 일명 ‘터널 공작조’ 2명이 3개 도시 공조 수사를 통해 체포됐다. 이들은 메트로밴쿠버 전역을 돌며 다양한 수법으로 십여 건의 범행을 저지는 과감성을 보였다.

 

코퀴틀람 RCMP는 지난 9월 3일부터 버나비, 써리 등의 RCMP와 합동으로 수사한 끝에 43세 남자와 39세 여자를 메트로밴쿠버 안에서 벌어진 여러 절도 사건의 주범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거 뒤 총 10건의 절도 행위와 1건의 절도 도구 소지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여러 건의 사건에서 옆 상점이나 사무실로 잠입한 뒤 터널을 뚫어 원하는 비즈니스에 침입했다. 이들이 뚫은 터널의 크기는 경찰이 검거 과정에서 확보한 상업용 크기의 대형 금고가 말해주듯 필요에 따라 상당히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RCMP는 이날 발표에서 “범인들이 메트로밴쿠버의 전역에 걸쳐 무차별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는 과감성을 보인 만큼 경찰도 관할지역을 넘어 전방위적인 협조를 통해 이를 해결했다”고 밝히면서 공조수사의 우수성을 드러냈다.

 

RCMP는 또 이들이 벌인 절도 행각의 다양성을 참고해 다음과 같은 주의를 비즈니스 건물 소유자들에게 당부했다.

* 조명을 최대한 밝힐 것

* 창문을 가리는 나무는 잘라 시야를 확보할 것

* 문에서 1m 이내 위치한 창문은 방범틀을 설치할 것

* 창문에 방범틀을 설치할 경우 밖에서 잘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할 것

* 문이나 잠금장치에 드릴 구멍이 가해졌거나 강제로 뜯어진 흔적인 있는지 수시로 확인할 것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