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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미국에서 발견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입자. [AFP=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와 인도백신

26일 일일 확진자 589명 기록

 

BC주에 백신 공급을 시작한 지 벌써 2달이 넘어가고 25만 회 이상 접종을 했지만 확진자 수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어 아직도 긴장을 늦출 수 없어 보인다.

 

26일 BC주 보건당국의 코로나19 브리핑에 따르면, 일일 확진자가 589명이 나왔다. 2월 들어 보통 400명 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다.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9262명으로 오는 주말 사이에 8만 명을 넘길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날 사망자도 7명이 나와 총 1355명이 BC주 에서 코로나19로 사망을 했다.

 

BC주의 총 백신 접종 횟수는 25만 2373건으로 이중 7만 3808건은 2차 접종 횟수다.

 

보건당국은 연방정부가 추가로 2개의 백신을 승인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보였다. 연방정부는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Oxford-AstraZeneca)와 인도의 베러티-세럼 인도백신( Verity-Serum Institute of India vaccin)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공급처를 통해 더 빠르게 백신이 공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생겼다.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공급된 백신과 달리, 2회 접종을 하는 바이러스 벡터 백신(Viral-vector vaccine)은 냉동보관의 안전성으로 인해 기존 화이자에 비해 수송에 있어 보다 편리하다는 잇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렇게 백신 공급과 접종을 위한 진행을 척척 진행되고 있지만 BC주의 코로나19 사태는 아직 뚜렷하게 나아지지는 않는다.

 

현재 전체 인구 대비 가장 많은 백신 접종을 한 이스라엘은 첫 접종일 2주 뒤에 오히려 확진자 수가 1.7배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도 확진자 수가 백신 접종 이전보다 많다. 그 이유는 바로 바로 방역수칙 준수가 해이해진 탓이라고 보고 있다.

 

그런데 한국의 JTBC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사망률이 11배나 높고 백신도 무력화 한다는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의 결과를 26일 보도했다. 

 

결과적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내고 있는 코로나19의 축인 미국에 대한 세계 각국의 봉쇄 없이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대규모 사망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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