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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통계청(ISQ)에 따르면, 퀘벡주 20만 8500명의 사람이 2020년에 일자리를 잃었다고 보고했다.

통계청의 루크 클루티에-빌뇌브(Luc Cloutier-Villeneuve) 노동통계 분석가는 지난 월요일 인터뷰를 통해 이 통계는 2020년과 2019년의 직업 집계 평균을 비교한 결과라고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과 그에 따른 제한이 심하게 느껴졌으며,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분야는 호텔과 레스토랑 산업이었으며, 2020년에는 80,900명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다음으로 56, 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상업 분야와 18,6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진 예술, 오락 및 레크리에이션 분야이다.

 

큰 피해를 받은 여성노동자들
퀘벡주 통계청은 또한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노동자 범주가 15세에서 24세 사시의 여성과 젊은이들임을 발표했다. 언뜻 보기에 여성들이 필수적인 서비스 지위를 유지해온 보건 및 교육 분야에서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기에 실업자 수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이 놀랍게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클루티에-빌뇌브 분석가는 여성들이 소매업, 호텔, 음식 서비스와 같은 업종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 부문들은 일자리 감소로 큰 타격을 입은 분야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또 다른 흥미로운 현상을 언급하며 저임금[부문]에서 큰 실직이 있었던 반면, [고임금이 있는] 일자리는 많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시간당 20달러 미만의 임금을 주는 일자리는 감소하고 오히려 시간당 30달러 이상의 급여를 받는 일자리는 늘어났다.

그는 이러한 현상이 양쪽 모든 여성에게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들은 손실과 이익 부분 모두 큰 분야를 차지했다. 30달러 이상의 가치가 있는 일자리의 약 3분의 2가 추가되었으며, 혜택을 받은 것은 여성들이었다고 덧붙였다.

 

국가적 관점
퀘벡주는 캐나다에서 가장 심한 타격을 받는 곳과는 거리가 있지만, 캐나다는 당해 986,400명의 실업자 수를 기록했다. 가장 큰 피해를 본 지방은 앨버타주, 브리티시컬럼비아,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이다.

클루티에-빌뇌브 분석가는 퀘벡주는 이들 중 한가운데에 있으며, 평균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하며, 퀘벡주의 상황이 온타리오주와 견줄 만하다고 말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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