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퀘벡주는 다음 주부터 노년층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화요일 기자회견에서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는 접종 캠페인을 확대함에 따라 85세 이상이면 누구나 등록하고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접종 장소인 몬트리올 올림픽 경기장에서 기자들에게 “백신은 코로나19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최고의 희망”이라고 표현했다.

2020년 12월에 출범한 롤아웃은 당초 건강위기로 큰 타격을 입은 장기 요양원과 노인 거주지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1차 접종을 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주정부는 또한 전염병의 최전선에서 의료 종사자들과 외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우선시했다.

르고 주총리는 광역몬트리올 지역에서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많아서 이 지역의 노년층을 대상으로 먼저 예방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36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은 2월 25일부터 전화나 온라인으로 1차 접종 날짜를 예약 할 수 있으며, 주정부는 온라인 등록을 권유하고 있지만, 온라인으로 등록이 불가능한 사람들은 1-877-644-4545로 전화할 수 있다.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온라인 등록을 권유하는 이유는 별도의 대기시간이 없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두베 장관은 또한 일부 노인들은 약속을 잡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주정부도 이해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백신을 보관해야 하는 방식으로 인해 의료진이 별도로 가정에 방문할 수 없는 사실을 언급하며, 주정부는 지역사회 단체와 협력하여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고 설명했다.

퀘벡주는 지금 당장 백신을 옮길 수 없기 때문에 간병인이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을 동반할 수 있는지를 고려 중이다.

맥길대학 메디컬센터(MUHC)의 돈 셰퍼드(Don Sheppard) 전염병 전문의 이자 의료 미생물학자는 대량 백신 접종에 관해서는 노인부터 시작하는 것이 논리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준다고 하며, 일단 사망과 입원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가지고 있다면 가장 위험한 사람들에게 먼저 가져다줄 수 있다는 것만이 이치에 맞는 것 같다고 했다.

일반 대중은 예방접종 예약 시, 의료 보험증을 지참해야 하며, 여기서 2차 접종 날짜도 같이 제공된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이 후 90일 이내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휴가에 대한 우려, 변형
일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동안 퀘벡주민들은 스스로 조심하고 향후 몇 주 동안 사회적 접촉을 제한해야 한다.

르고 주총리에 따르면, 담당자들은 다가오는 주의 봄방학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3차 웨이브를 피하기 위해서는 모임을 자제해야 하며 이를 “퀘벡주의 시험”이라고 묘사했다.

호라시오 아루다(Horacio Arruda)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봄방학이 대중들에게 파티로 인식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으며, 르고 주총리는 또한 코로나19 변종과 관련된 의심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55 캐나다 밴쿠버시 공공 광장서 음주, 1년 연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4 캐나다 운전 중 치킨먹으려다 '쿵'… 산만운전에 598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3 캐나다 랭리시, 22일 부터 208번가 도로확장 야간공사… 불편 예고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6.
6252 캐나다 17일 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의사 찾는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1 캐나다 로얄 르페이지 “캐나다 주택 가격, 연말까지 9% 상승"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3.
6250 캐나다 연방정부, 첫 주택 구매자에 30년 상환기간 허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9 캐나다 월 14달러 내세운 '피즈'… '우리집 통신비' 부담 줄어들까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8 캐나다 'QS 세계 대학 순위' BC주 대학들 평가보니…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2.
6247 캐나다 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6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5% 유지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5 캐나다 BC주, 저소득층 임대인 일회성 지원금 430달러 지급 밴쿠버중앙일.. 24.04.11.
6244 캐나다 치솟는 밥상물가, 밴쿠버 시민들 "식비 이렇게 줄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3 캐나다 밴쿠버 그랜빌 스트립, 피트니스 월드 자리에 대형 쇼핑매장 들어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4.10.
6242 캐나다 온라인 쇼핑의 숨겨진 비용… 소비자들 팔 걷어 부쳤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1 캐나다 21년 전 일본 소녀들의 유리병 편지 BC해변서 발견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9.
6240 캐나다 女승객이 택시기사 바늘로 찔러 폭행 후 택시 강탈 밴쿠버중앙일.. 24.04.09.
6239 캐나다 연방정부, 주택공급에 60억 달러 투입… 실효성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8 캐나다 BC주 '악의적 퇴거 금지' 세입자 보호 강화 발표 밴쿠버중앙일.. 24.04.04.
6237 캐나다 한인여성 복권 대박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 밴쿠버중앙일.. 24.04.03.
6236 캐나다 BC주민에 전기요금 연 100달러 환급 시행 밴쿠버중앙일.. 24.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