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 Trudeau Twitter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은 첫 온라인 정상회담에서 코로나19와의 전쟁, 전염병에 따른 경제 회복 및 기후변화등의 우선순위를 정하기로 합의했다.

 

트뤼도 총리는 새로운 “미국-캐나다 파트너십을 갱신하기 위한 로드맵”이라고 부르고 있으며, 이러한 우선순위는 양국의 “공유 가치”에 기반하고 있으며 향후 몇 년 동안 노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기후변화, 불평등 심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제 행동해야 할 순간이라고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고 전염병을 종식하는 것이라고 했으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중국에 억류된 두 캐나다인 마이클 스페이버(Michael Spavor)와 마이클 코브릭(Michael Kovrig)를 석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을 약속했다. 이들은 캐나다가 지난 2018년 미국 측의 요청으로 화웨이 창업주의 딸인 멍완저우(Meng Wanzhou)를 체포하자 중국 정부가 구금한 인사들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간은 물물교환용 칩이 아니다”라고 하며, 미국은 중국에 억류된 두 사람이 안전하게 귀환할 때까지 협력하고 미국과 캐나다는 보편적 권리와 민주적 자유의 침해에 함께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것을 어떻게 도울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제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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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및 경제 회복

 

바이든 대통령은 미래 유행병을 막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는데, 이는 자금을 삭감했던 전 백악관 행정부와는 반대되는 행동이다. 이어 두 나라 간의 국내외에서 코로나19를 통제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이런 심리를 되풀이하며 싸움을 주도하는 국제기구를 지원할 필요성을 촉구했다.

두 정상은 경제구제가 대유행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사람들을 겨냥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이 기존 무역 협정에 이용 가능한 자원을 이용해 여성과 소수민족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미국 정부의 “바이아메리칸(Buy American)” 행정 명령과 그것이 캐나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회의 후 성명에서 트뤼도 총리는 두 경제의 공동 신뢰를 강화했다.

 

트뤼도 총리는 에너지 산업을 예로 들며, 캐나다 에너지 노동자들은 국경의 양쪽에 있는 집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고, 이는 양국 모두가 파트너십을 통해 더 나은 결과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며 미국과 공급망을 활용하고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보수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대해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기후

 

총리는 “지난 몇 년간 미국의 리더십이 심각하게 빗나갔다”라며 기후변화 같은 파일에 대한 미국의 리더십을 환영하는 점을 강조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4년 전 국제협정 탈퇴를 선언한 파리기후협정을 다시 추진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이 그들의 야망을 불러일으키도록 격려하기 위해 미국의 리더십을 보여줄 작정이며 캐나다와 미국은 국내외에서 헌신의 진지함을 보여주기 위해 긴밀히 노력한다고 말했다. .

 

파리기후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고 보다 의도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서로의 약속은 새로운 “High Level Climate Ministerial”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역사적 유대관계’ 강화

 

23일 저녁 발표된 정상회담의 요약본에서, 총리 집무실은 NORAD, NATO 임무, 사이버 보안 위협 및 총기 현대화를 포함한 체계적인 인종 차별, 차별, 디지털 경제, 국방 및 보안 문제를 포함하며, 중국에 대해서도 더 폭넓게 다루었다고 발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성명서를 통해 “오늘 바이든 대통령과 만남이 양국의 강력하고 역사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해 주고 있다”며 자신은 “코로나19를 종식하기 위해 더 많은 일자리와 중산층을 성장시키고 더 나은 기반을 구축하는 것에 계속해서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가상회의는 크리스티아 프릴랜드(Chrystia Freeland) 부총리,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 등 양국 각료 최고위급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프릴랜드 부총리는 첫 번째 여성 부통령으로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상대역 해리스 부통령에게 다시 한번 축하한다고 말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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