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2plAJfCw_3e5af0c5e7233652

 

 

작년과 같이 6월 말 이상 고온 발생

홍수와 눈사태 위험성도 높아질 듯

 

메트로밴쿠버 지역이 최근까지 비와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가 이번 주말부터 이상 고온을 기록해 작년과 같은 양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방기상청은 이번 금요일(24일)부터 다음주 화요일(28일)까지 메트로밴쿠버를 포함한 BC주 남부 해안지역에 폭염이 이어진다고 경보를 내렸다.

 

한 낮에 기온이 30도 초반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행히 한 밤중에는 10도 중반으로 내려간다는 예보다. 

 

하지만 작년에도 6월 말까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다 6월 25일부터 4일간 캐나다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갱신하는 등 이상 고온을 보였다. 

 

이로 인해 고온에 따른 사망자가 급증하는 일이 발생했다. 또 릿튼 지역은 폭염으로 인한 산불로 도시가 전소되는 참사를 겪기도 했다.

 

연방기상청은 이번에도 고온에 의한 질병 위험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연방기상청은 고온이 예상되면 BC주의 또 다른 위험으로 눈이 녹은 물에 의한 홍수와 눈사태 피해다. 지금까지 이상 저온으로 쌓여 있던 눈이 녹지 않고 있다가 갑작스러운 고온에 한꺼번에 녹으면서 강으로 유입되고 수량이 늘어나 저지대에 침수 피해가 예상된다.

 

또 산에 쌓인 눈도 갑자기 기반이 약해져 한꺼번에 눈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

 

이외에도 고온저습 날씨가 이어질 경우 산불이 심화될 수 있다. 작년에도 대재앙 수준의 산불이 일어나는 등 BC주에 몇 년 간 이상고온으로 인한 산불이 연례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395 캐나다 서부캐나다에 미래 BTS와 블랙핑크를 키운다-마마키쉬 제3회 정기 공연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5.
5394 캐나다 주택가격 안정 위해 2030년까지 350만 채 저가 주택 필요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4.
5393 캐나다 한반도 이슈 정책 간담회-KPP-캐나다 연방의회 한국방문 대표단 시각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4.
»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주말부터 폭염주의보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4.
5391 캐나다 주캐나다대사관, 19일 오타와서 한국전 기념 헌화 밴쿠버중앙일.. 22.06.23.
5390 캐나다 코로나19로 감소한 해외 노동자로 빈 일자리 80%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3.
5389 캐나다 미쳐버린 캐나다 물가-5월 연간 7.7% 상승률 기록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3.
5388 캐나다 주검찰, 7건의 연쇄 성폭행 용의자 마침내 기소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2.
5387 캐나다 밴쿠버경찰서, 뺑소니 사망사고 운전자 하루 만에 체포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2.
5386 캐나다 제9회 꿈찾기, "줌 미팅 IT 분야 선배들의 성공비결" 진행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1.
5385 캐나다 1회용 플라스틱 사용 의료적으로만 예외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1.
5384 캐나다 코퀴틀람 총격 사건 남녀 총상 입어 file 밴쿠버중앙일.. 22.06.21.
5383 캐나다 BC한인실업인협회 골프대회-우크라이나 어린이 구호 기금마련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7.
5382 캐나다 미주에서 밴쿠버 한인 차세대가 통일 한국의 미래의 주역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7.
5381 캐나다 한인차세대 그룹 C3, 대유행 휴지기 끝내고 활동 개시 file 밴쿠버중앙일.. 22.06.17.
5380 캐나다 몬트리올 주민들 여권 갱신 신청을 위해 밤샘 대기까지 file Hancatimes 22.06.16.
5379 캐나다 퀘벡주 법안 96호 공식적으로 발표 및 프랑스어 강화를 위한 장관 임명 file Hancatimes 22.06.16.
5378 캐나다 퀘벡주, 공식적으로 보건 비상사태 해제 file Hancatimes 22.06.16.
5377 캐나다 퀘벡주, 6월 1일부터 지역 항공권 가격 지원 프로그램 시작 file Hancatimes 22.06.16.
5376 캐나다 퀘벡주, 원숭이두창 확산 및 백신 투여 예정 file Hancatimes 22.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