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유색인종, 성소수자 등

 

캐나다에서 여성들이 남성에 비해 고학력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나, 학계의 고위직에 근무하는 비율이 여전히 낮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또 유색인종이나, 성소수자, 장애인, 원주민도 차별의 대상이 됐다.

 

캐나다컨퍼런스보드는 캐나다에 아직도 성차별을 비롯해 다양한 차별이 있다는 내용의 'Gender Equity, Diversity, and Inclusion: Business/Higher Education Perspectives'라는 보고서를 19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학사학위 성비에서 여성의 비율이 56%, 석사학위의 경우 51%로 남성보다 고학력자가 많다. 초대졸도 여성이 58%에 이른다. 

 

하지만 박사로 올라가면 38%로 크게 역전이 된다. 여성은 특히 학문 분야 중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등의 분야에서는 남성에 크게 밀리는 양상이다.

 
노동계에서도 여성이 48%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영자의 성비에서는 극히 낮은 수준이다. 

 

이렇게 여성에 대한 차별이 발생하는 이유로 분석적 사고와 창조적 사고를 의미하는 디자인 사고(design thinking) 전략적 예측 능력이 여성이 약하다는 사고가 은연 중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보고서는 이런 양상이 유색인종을 비롯해 차별 대상자들에게서도 동일하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향후 유색인종, 성소수자나, 장애인, 그리고 원주민 등도 이런 차별을 같이 받고 있다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995 캐나다 도로표지판에 고라니 사체 내걸려 Hancatimes 18.04.21.
1994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불법총기 제작업체 적발 Hancatimes 18.04.21.
1993 캐나다 아도니스 딸기 관련제품 리콜 Hancatimes 18.04.21.
1992 캐나다 30년동안 코마상태에 빠져 있던 경찰관 끝내 숨져 Hancatimes 18.04.21.
1991 캐나다 McGill, 학생들의 요구에 교수들 동참하고 나서 file Hancatimes 18.04.21.
1990 캐나다 퀘벡의 학부모들, 아이들이 더 많은 시간 뛰어 놀기 원해 Hancatimes 18.04.21.
1989 캐나다 퀘벡의 교육대학 지원율 급감 file Hancatimes 18.04.21.
1988 캐나다 안락사 판결로 같은 날 같은 시 죽음 맞이한 노부부 Hancatimes 18.04.21.
1987 캐나다 퀘벡 주 신규 웰페어 시스템에 수급자들 반발 커져 Hancatimes 18.04.21.
1986 캐나다 CBC/Radio-Canada에 여성사장 취임 Hancatimes 18.04.21.
1985 캐나다 Jacques-Cartier다리 보행로 다시 열려 file Hancatimes 18.04.21.
1984 캐나다 차에 탄 아이는 Carpool 대상에서 제외? Hancatimes 18.04.21.
1983 캐나다 퀘벡 아동 64명당 1명꼴로 Autisme 자폐 Hancatimes 18.04.21.
1982 캐나다 '먹방, MUKBANG' 세계 공용어, 신 한류로 등장 밴쿠버중앙일.. 18.04.21.
1981 캐나다 치솟는 기름값 과연 BC주 몽니 때문인가 밴쿠버중앙일.. 18.04.21.
1980 캐나다 BC주민 36%, 단기렌트가 장기렌트비 인상 부추긴다 밴쿠버중앙일.. 18.04.21.
1979 캐나다 3월 물가 3년 반 만에 최고 상승률 기록 밴쿠버중앙일.. 18.04.21.
» 캐나다 "고학력 불구하고 차별은 존재한다" 밴쿠버중앙일.. 18.04.21.
1977 캐나다 UBC행 스카이트레인 2028년 목표 밴쿠버중앙일.. 18.04.20.
1976 캐나다 BC에서 제왕절개 분만 왜 많을까 밴쿠버중앙일.. 18.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