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1984181068_MbBXJp48_c815d678982b4d6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난에 허덕이는 실업자를 위해 연방고용부 카알라 퀼트로우 장관이 EI 적용 대상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주초 EI 산출 기준 실업률 대폭 상향조정

적용대상 늘고 실업급여 지급도 더 오래 

 

 

캐나다 긴급재난지원금 CERB(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의 마지막 지급일을 한 달여 남기고 있는 가운데 연방정부가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여전히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재난지원금 연장보다는 고용보험 EI (Employment Insurance)의 적용 폭을 넓히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연방고용부는 그 첫 조치로 EI 실업급여 지급대상 및 지급기간 산출을 위해 적용되는 지역 실업률을 이번 주부터 최소 13.1%로 올려 잡았다. 

 

 

이는 현행 산출 기준의 최고치를 적용한 것으로 메트로 밴쿠버 내 실업자의 경우 최소 420 시간의 근무만으로 급여 대상에 오르게 됐다. 또 근무시간을 산출하는 기간도 통상 52주에서 경우에 따라 104주까지 소급해 보는 것으로 바뀌었다. 

 

한편, 이번에 높아진 실업률 적용으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기간도 최소 26주를 보장받게 됐다. 

 

고용부는 내주 중 후속 조치를 발표해 내달 26일으로 예정된 재난지원금 중단에 따른 후유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칼알라 퀄트로우 (Carla Qualtrough) 고용부장관은 13일 글로벌 (Global) TV와의 인터뷰에서 새 조치들을 통해 EI 적용대상을 넓혀 “(재난지원금을 받던 사람들이) 하나도 낙오되지 않게 할 것”이라면서 재난지원금이 끊김과 동시에 실업급여가 “틈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75 캐나다 한인, 돈없어서 치과 못갔다는 소리는 하기 싫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7.
6074 캐나다 평통 서병길 전 밴쿠버협의회장, 평통발전 특별위원 임명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7.
6073 캐나다 10월 메트로밴쿠버 집값 전달과 비교 한풀 꺾여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3.
6072 캐나다 2025년부터 이민자 연간 50만 명 시대가 열린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3.
6071 캐나다 윤보다 못한 트뤼도의 지지율, 어떡하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3.
6070 캐나다 버나비 한인여성들의 수난시대-우기철 더 조심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3.
6069 캐나다 재외동포기본법 10일부터 시행 file 밴쿠버중앙일.. 23.11.01.
6068 캐나다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64% 인정하는 분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3.10.31.
6067 캐나다 유학생 입학서류 이민부가 직접 챙겨 보겠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31.
6066 캐나다 한인 여성들의 경력향상을 위한 의지는 뜨겁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6.
6065 캐나다 캐나다수출개발공사, 서울에 대표부 개소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6.
6064 캐나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Zagae VFW 봄/여름 패션위크에서 화려한 데뷔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4.
6063 캐나다 캐나다 국민, 이념보다 "민생이 먼저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4.
6062 캐나다 한-캐나다 청년교류 지원 협의회 출범 밴쿠버중앙일.. 23.10.24.
6061 캐나다 밴쿠버패션위크, 일본 디자이너 열풍, 한류 시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6060 캐나다 "지난 2년 캐나다 한인 수 맞먹는 재외동포 감쪽같이 사라졌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6059 캐나다 지지층도 떠나간 현 정부 어떻게 하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6058 캐나다 캐나다서 살아가기 위해 평균 6만 7천불 벌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3.10.20.
6057 캐나다 제7회 투게더 행사 K-POP 알리기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8.
6056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5년, 사용자 증가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