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짓경찰이 공개한 용의자 [사진 트랜짓경찰]

 

문닫히던 전철 타려다 하차 승객과 충돌

  

 

스카이트레인역사에서 몸을 부딪친 이용객끼리 다투다 떼밀려 머리를 다친 사건이 발생했다.

 

대중교통시설 내 치안을 담당하는 트랜짓경찰은 지난달 6일 오전 10시 45분께 뉴웨스트민스터역 승차장에서 다툼을 벌인 남성을 수배했다. 이 남성은 42세 여성과 말싸움을 하다 음료를 뿌리고 떼밀어 바닥에 쓰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영상에는 객차 문이 닫히는 순간 피해 여성이 달려와 문을 억지로 열려는 모습이 보인다. 여성은 결국 열차를 타지 못했지만 달려오는 과정에서 출구로 나가던 남성과 신체접촉이 있었다. 두 사람은 말다툼을 벌인 후 헤어지는 듯 했으나 여성이 남성에게 마지막 말을 건넨 후 뒤돌아서자 남성이 들고 있던 음료수컵을 던졌다. 그리곤 이에 항의하는 여성을 밀쳐 바닥에 쓰러뜨린 후 자리를 떴다.

 
쓰러진 여성은 인근 목격자의 신고로 병원에 후송돼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용의자는 30대 중반의 백인이다. 경찰은 평범한 체형에 짧고 검은 머리색과 푸른 눈을 가졌으며 키가 6피트가량인 용의자를 수배했다. 경찰은 내부적으로 용의자를 추적했지만 성과를 내지 못하자 일반에 사건 당시 동영상 및 용의자의 사진을 공개하고 제보를 요청했다.

 

트랜짓경찰에 따르면 2015년에서 2017년 사이에 폭행은 22% 감소했다. 같은 기간 흉기를 사용한 폭행은 30% 가까이 줄었다.  그러나 경찰은 어떤 종류의 사건이든 예측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며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주변을 잘 파악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경찰에 연락하기를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052 캐나다 연방 자유당- NDP 합당해도 보수당에 밀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4.
6051 캐나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 신고·신청 접수요원 모집 밴쿠버중앙일.. 23.10.14.
6050 캐나다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美서 개막!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3.
6049 캐나다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제4차 세계서울대회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3.
6048 캐나다 퀘벡 주, 백신 접종 캠페인 업데이트…모든 주민 10일부터 접종 가능 file Hancatimes 23.10.11.
6047 캐나다 퀘벡 주, 프랑스어 사용 촉진을 위한 투자 발표 file Hancatimes 23.10.11.
6046 캐나다 국제통화기금, 캐나다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file 밴쿠버중앙일.. 23.10.11.
6045 캐나다 캐나다 유학생이라면 룸렌트 사기가 뭔지 알아야 밴쿠버중앙일.. 23.10.11.
6044 캐나다 주변에 응급상황이 벌어지면 얼마나 걱정될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7.
6043 캐나다 캐나다 긴축·불황에도 일자리 늘어…금리인상 가능성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7.
6042 캐나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한인 입양인들의 추석 축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6.
6041 캐나다 국민훈장 모란장에 오유순 밴쿠버무궁화재단 이사장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6.
6040 캐나다 토론토총영사관, 개천절 행사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6.
6039 캐나다 서울보다 한참 밑으로 추락한 밴쿠버의 도시 위상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4.
6038 캐나다 투니에 낯선 그림 있어도 통용되는 동전 맞습니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10.04.
6037 캐나다 연방유산부 다문화 담당 장관의 일천한 다문화 지식 file 밴쿠버중앙일.. 23.09.30.
6036 캐나다 BC 이비 주수상의 추석 축하 성명서 file 밴쿠버중앙일.. 23.09.30.
6035 캐나다 이비 주수상, 한인문화가 BC주 발전에 기여할 제안에 끄덕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9.
6034 캐나다 BC, 캐나다 성장 견인차에서 꼬리칸 추락 위험 밴쿠버중앙일.. 23.09.29.
6033 캐나다 7월 평균 주급 연간 4.3% 상승한 1215.02달러 file 밴쿠버중앙일.. 23.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