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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한 커플이 남들이 하는 만큼 연애하고 결혼에 골인하려면, 상당히 많은 돈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월 14일 금요일,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금융 비교 사이트인 '레이트수퍼마켓(www.ratesupermarket.ca)'이 2015년도의 데이트 비용에 대한 조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남녀가 만나 연애에서 약혼, 결혼까지 3년동안 드는 비용이 6만여달러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연애 첫해 데이트 비용은 1만여달러입니다. 

이중 목돈이 드는 데이트는 여름 휴가와 주말 여행으로 각각 $3,500와 $1,200 이며, 이외에도 한달에 한번 정도 근사한 저녁을 먹고 공연을 보는데 연간 $3,300가 필요합니다.  

한달에 2번 커피숍 데이트는 $520, 한달에 영화 한편씩을 보는데 $570, 그외 기타 비용으로 $1,500를 지출하게 됩니다.  

 

연애 2년차에서는 데이트 비용으로 5천여달러, 약혼식 비용으로 7천여달러를 쓰게 돼 총 1만2천여달러가 필요합니다.  

연애 3년차에 결혼을 할 경우 결혼식 비용 $18,000, 신랑, 신부 예복과 화장등에 $2,700, 신혼여행 $2,400를 포함하면 총 3만9천여달러입니다. 

 

이를 다 합치면 3년 동안 둘이 쓰는 비용이 6만달러가 넘는 셈입니다. 

2014년 보다 22.8% 증가했고, 조사 첫해인 2013년과 비교해 무려 41%가 급증한 겁니다. 

 

이에 대해, 이 업체는 지속된 루니 약세로 인해, 여행비와 외식비가 오르며 데이트 비용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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