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모든 아이를 위한 장소”가 퀘벡주의 새로운 모토라고 밝히며, 21일 발표한 보육 시스템의 대규모 확장은 대기자 증가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주는 데이케어 직원들의 파업이 계속되고 보육 공간이 부족한 가운데 주에서는 최소 30억 달러를 투입해 모든 데이케어에서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르고 주총리는 “아이들에게도 좋고 부모들에게도 좋지만, 퀘벡주 경제에도 좋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마티유 라콤베(Mathieu Lacombe) 퀘벡주 가족부 장관은 “데이케어 제도는 퀘벡주 주민들에게 자부심의 원천”이라며 “어느 때 보다 더 많은 데이케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것이 전환점인 이유를 강조했다. 공개된 자료에는 “창립 후 거의 25년이 지난 지금 주정부가 데이케어 제도에서 모든 아동에게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처음이며 모든 부모가 일터로 돌아갈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르고 주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주정부가 추진하는 역사적 실행계획의 주요 목표 중 하나는  2024~2025년까지 추가로 3만7000개의 추가 데이케어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주정부는 현재 공사 중인 1만9,000여 곳 외에 원주민 공동체를 위해 마련된 1,000여 곳까지 향후 몇 년간 1만7000여 곳의 추가 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정부가 제시한 계획표에 따르면 2022~2023년 1만500여 곳, 2023~2024년 1만4,500여 곳, 마지막 해에 6,100여 곳 등 올해 5,000여 곳이 추가로 조성된다.

 

해당 계획에는 이미 진행 중인 시범사업을 통해 무보조 공간 3,500개를 전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라콤베 장관은 해당 계획을 발표하는 보도자료에서 “나는 보육 시설을 찾는 많은 부모와 같은 상황에 부닥쳐 있으며 이는 항상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부모의 걱정들이 해결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새 주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도입된 “법안 1″은 출생부터 취학까지 모든 아동의 보육권을 확고히 하고 있다. 새 법안의 조항에 따라 “불안정한 사회/경제적 상황에 사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관심이 주어질 것이다.

 

제안된 법안은 수요에 따라 새로운 탁아소 공간을 할당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가족 장관에게 부여할 것이며, 법안이 통과되면 보육 시설의 보조 공간 수에 대한 제한도 폐지하고 장관이 인정 공간의 수를 늘리거나 줄이기 위해 가정 보육소의 인증을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게 된다.

 

임금은 최근 몇 년 동안, 특히 노동자들이 더 나은 임금을 요구하기 위해 하루나 이틀 동안 파업을 벌였던 지난 몇 주 동안 노동조합과 정부 사이의 지속적인 분쟁의 핵심이었다. 주는 기획하고 있는 계획을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해당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약 17,800명의 교육자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새 계획의 6가지 목표 중 하나는 보육 종사자의 급여를 개선하고 장학금 등을 제공하여 더 많은 교육자를 유지 및 모집하는 것입니다. 주는 인력 충원을 위해 신입 교육생들이 2주일에 한 번씩 공부하고, 중간중간 주간 실습형 교육에서 주간 휴업제를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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