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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타운쉽에 시의원으로 출마한 장민우 후보(장민우 후보 제공)

 

지자체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메트로밴쿠버에서 시의원 후보와 교육위원 후보가 총 4명이 마지막 유세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한인 유권자가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이들 후보의 당락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북미에서 인구 대비 가장 높은 한인 인구수를 보이고 있는 코퀴틀람에서는 한인으로 현 스티브 김 시의원과 재수로 시의원을 노리는 션 리 후보가 뛰어 들었다.

 

코퀴틀람에서는 총 8명의 시의원을 뽑는데 총 22명의 후보가 나왔다. 거의 3대 1의 경합이 벌어지는 셈이다. 유럽계를 제외하면 중국계가 제일 많고, 그리고 한인들인데, 이번 후보 중에 동아시아인은 3명이 나왔다. 유권자는 8명까지 기표를 할 수 있지만, 다 할 필요는 없다. 꼭 당선을 시키고 싶은 후보 1명이나 2명에게 기표를 해야, 타 후보들보다 상대적으로 표를 더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포트 무디에서는 박가영 현 교육위원이 다시 교육위원으로 출마했다. 2명을 뽑는데 4명의 후보가 나와 2대 1의 경쟁률이다.

 

이번에 한인에게 가장 주목을 받는 지자체는 최근 한인들이 많이 이주하는 랭리 타운쉽이다. 8명의 시의원 자리를 두고 현재 장민우(마이클 장) 시의원 후보를 포함해 28명이 시의원으로 도전을 하고 있다. 현재 동아시아 후보로는 장 후보가 유일한다. 하지만 백인 위주 자치시이기 때문에 랭리 타운쉽에 사는 비 유럽계가 얼마나 선거에 동참하느냐가 첫 한인 시의원을 당선 시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한인 후보가 나온 각 지자체의 15일 투표 장소를 알 수 있는 공식 사이트를 보면 우선 코퀴틀람시는 https://www.coquitlam.ca/729/Elections이다. 랭리 타운십은 https://www.tol.ca/your-township/elections/2022-elections이다. 포트 무디는 https://www.portmoody.ca/en/city-hall/elections.aspx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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