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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SEU-BC의 SNS 사진

 

정부 전담 검사 5명 등 7명 신규 채용

조직범죄, 총격 사건대응 및 기소강화

 

 

올 상반기 메트로밴쿠버를 비롯해 BC주 전역과 알버타주까지 이어진 BC주 범죄조직간 살인전쟁으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는데, 이에 대해 주정부가 검찰 인력을 강화했다.

 

BC 검찰부(Ministry of Attorney General)와 공공안전법무부(Ministry of Public Safety and Solicitor General)는 5명의 새 검사와 2명의 행정 지원 인력을 검찰(B.C. Prosecution Service, BCPS)의 범죄조직 전담팀에 충원했다고 6일 발표했다.

 

양 부는 이번 인원 충원은 주 내의 총격사건과 범죄 조직 범죄를 단속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즉 인원 충원으로 범죄조직과 총기 관련 사건을 기소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 했다는 뜻이다.

 

에비드 에비 검찰부 장관은 "이런 복잡한 사건들을 제대로 처리하기 위해 제대로 인력이 구성된 검찰 조직이 필요했다"라며 "7명의 새 인력 충원으로 범죄 조직과 조직 범죄 사건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전담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마이크 판워스 공공안전법무부 장관은 "조직 범죄, 총기 사건, 그리고 다른 범죄조직의 활동은 지역 사회에 많은 나쁜 영향을 미친다"라며 "정부는 이런 조직과 범죄로부터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다방면의 접근법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BC주 내에서는 합동특별수사대(The Combined Forces Special Enforcement Unit of British Columbia is B.C’s, CFSEU-BC)를 출범시켰다. 이들 특별수사대는 별도의 차량과 근무복을 착용하고 각 자치시의 주요 거점을 순찰하며 적극적으로 조직범죄에 대응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써리RCMP는 지난 5일 오후 9시 5분에 83에비뉴 15600블록에서 주택과 차량에서 여러 건의 총격 사건이 신고됐다고 6일 발표했다. 경찰은 이 사건도 메트로밴쿠버(로워 메인랜드)의 범죄 조직과 연루된 총격으로 보고 수사에 나섰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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