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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후 3시에 BC한인실업인협회 사무실에서 실업인협회의 김성수 회장(우측 2번째)이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의 김범석(우측) 이사장에게 장학금 4000달러를 기탁했다. 전달된 장학금을 실업인협회 회원 자녀 중에 심사를 통해 올해 1인에게 2000달러가 수여 될 예정이다. 실업인협회는 2019년도에도 장학금을 장학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표영태 기자)

 

2019년에 이어 두 번 째로 기탁

올해 4000달러, 2000달러 이월  

 

BC한인사회의 대표 경제단체인 BC한인실업인협회가 BC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장학사업 단체인 밴쿠버한인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했다.

 

BC한인실업인협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6일 오후 3시에 열린 제25대 제7차 정기이사회에 앞서 밴쿠버한인장학재단(이사장 김범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BC한인실업인협회의 김성수 회장은 "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전달하지 못해 올해 2번째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가능한 지속적으로 기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24대부터 예산 절감이 많이 되어 왔기 때문에 절감된 예산을 가능하면 회원 자녀뿐만 아니고 교민 자녀까지 장학기금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명실상부한 한인 대표 실업인 단체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차기 회장단에서도 장학사업이 계속 되기를 희망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4000달러의 장학기금을 지출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또 장학생은 일정 자격 요건을 갖추어야 하는데 이를 필터링 할 수 있는 장학재단에 위임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올해 실업인협회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되는 장학생이 1명이어서 2000달러가 올해 집행되고 나머지 2000달러는 내년으로 넘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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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장학재단의 이사장이 된 김범석 신임 이사장은 감사말을 통해 "고등학교 때 이민을 왔는데, 부모님도 그로서리를 하시면서 실업인협회를 통해 물건을 구매하던 가정에서 자랐다"며, "이러한 저 개인적으로 연결이 되어 있는 단체에서 연락이 와서 너무 뜻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이사장은 "실업인협회가 재작년에도 후원을 해 주셨고, 올해 다시 해 주시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해 주실 (예정), 교민 자녀들에게 힘 써주실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자신도 밴쿠버장학재단의 장학생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예전에 받았던 장학생들이 지금 장학사업 후원자로 나서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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