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Rq0thVIU_a97088302ac607ee

ICBC SNS 이미지 컷

 

44일 전인 3월 17일부터 온라인 가능

번호판 보험 갱신 스티커 필요 없어져

 

정부에 의해 독점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BC주의 자동차 보험이 이제 온라인으로 쉽게 갱신을 할 수 있게 됐다.

 

ICBC를 관할하는 BC주공공안전법무부는 공식적으로 5월 1일 이후 ICBC 자동차 보험 갱신자부터 온라인으로 보험을 갱신할 수 있다고 14일 발표했다.

 

그런데 보험 만기일 44일 이전부터 보험을 갱신할 수 있기 때문에 5월 1일 이후 보험 만기 가입자는 실제로 3월 17일부터 보험갱신을 할 수 있다.

 

온라인 갱신을 통해 가입자는 현재 개인 자동차 보험 보상범위(current personal auto insurance coverage)를 갱신하거나, 주소 변경을 하거나, 할인을 신청하고, 보험에 포함시킬 운전자를 업데이트하고, 그리고 자동차를 어떻게 사용하는 지에 대해 변경할 수 있다.

 

ICBC는 향후 가입자가 추가적으로 더 많은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온라인으로 보험을 갱신 함에 따라 5월 1일 이후에 번호판에 보험 갱신일자를 알리기 위해 붙이던 스티커(decal)도 더 이상 붙일 필요가 없어진다. 대신 ICBC는 일회성으로 100만 달러를 자동보험가입인식 프로그램 개발에 투여한다. 이 비용은 스티커 제작 비용으로 충당된다.

 

경찰 등 단속 사법기관은 개발된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 미가입 차량들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임시 운행 허가증, 유효기간 경과자, 새 보험 가입자, 중간 변경, 보험 취소, 공동소유나 다수소유, 리스 차량, 오토바이, 모터홈(RV), 압수차량, 그리고 상업용 차량은 온라인 갱신에서 예외가 된다.

 

또 선택 보험 변경도 온라인으로 할 수 없어, 브로커나 인편 또는 전화로 요청해야 한다.

 

현 NDP 정부 들어서면서 ICBC의 비용 절감을 통한 자동차 보험료 인상 억제 원칙에 따라 경미한 교통사고에 대한 소송을 금지하는 법을 만들기도 했다. 또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교통량 감소 등으로 2020년 말과 2021년 상반기에 보험료 일부 환급을 해 주기도 했다.

 

그러나 현재 자동차 보험에서 독점 체제이기 때문에 운전자들의 선택권이 없고, 일방적으로 ICBC가 정한 보험료에 보험을 가입하거나 갱신을 해야 한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55 캐나다 마약 소지 한시적 합법화 효과 있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1.
5954 캐나다 해오름학교 박은숙 교장 대통령 표창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1.
5953 캐나다 2023년 헨리여권지수 한국 3위 그룹, 캐나다 7위 그룹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0.
5952 캐나다 YG엔터테인먼트, 9월 3일 밴쿠버에서 글로벌 오디션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3.07.20.
5951 캐나다 6월도 식품물가 중단없이 고공 고통행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9.
5950 캐나다 BC주 산불 상황 전국에서 최악 국면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8.
5949 캐나다 밴쿠버·버나비 렌트비 전국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8.
5948 캐나다 밴쿠버 한인 IT 컨퍼런스 개최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8.
5947 캐나다 19세 여성소방관 산불진화 중 순직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5.
5946 캐나다 밴쿠버 주요 도시 중 노스밴 빈곤율 최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5.
5945 캐나다 트랜스링크 급행버스 내에서 무료 와이파이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4.
5944 캐나다 12일 노스밴 시모어리버 통제불능 산불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4.
5943 캐나다 수학올림피아드 한국 3위, 그러면 캐나다 수준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3.
5942 캐나다 4월까지 새 시민권 취득 한인 633명에 불과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2.
5941 캐나다 포르쉐 3대 과속으로 차량 운행 정지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2.
5940 캐나다 BC 통제불능 산불 현재 195건이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1.
5939 캐나다 써리 9일 오후 총격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3.07.11.
5938 캐나다 6월 실업률 작년 2월 이후 최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8.
5937 캐나다 BC항 파업 길어지면, 한인 식품물가 상승 우려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8.
5936 캐나다 밴쿠버 다시 찾은 가평군 인사, 참전군인에 감사 인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