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xicode 앱을 다운로드 받은 르고 주총리 -François Legault Twitter-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 24일 오후 퀘벡주의 백신 여권 시스템 관련 새로운 세부사항을 포함한 백신-19 예방 캠페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9월 1일부터 시행되며, 레스토랑, 바, 체육관, 영화관, 축제 및 학교를 포함한 밀접 접촉 스포츠와 같은 비필수적인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13세 이상 청소년/성인에게 백신접종 증명서가 요구된다.

 

그러나 소매점/상점에서는 백신여권이 필요하지 않으며, 해당 여권이 필요한 서비스 및 활동은 퀘벡주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프랑스어로만 제공되지만 영어 버전 또한 곧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두베 장관은 25일 수요일 오전 8시부터 애플 앱스토에서 “백시코드(VaxiCode)”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며칠 이내에 구글 플레이에서도 해당 앱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해당 앱은 이름, 생년월일, 백신 접종 등 정보가 표시된 QR코드로 구성돼 있으며, QR코드를 스캔해야 하는 레스토랑, 체육관, 영화관 등은 “백시코드 베리프(VaxiCode Verif)”라는 앱도 다운로드해야 한다.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시스템이 고객 데이터를 전송, 수신 또는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다.

 

시스템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범 프로젝트는 운영 가능성과 견고성을 평가하기 위해 주내 여러 사업체에서 진행되어 왔다. 두베 장관은 해당 테스트가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잘 작동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혹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울 수 있는 분들을 위해 지갑 크기의 종이로 된 QR코드도 제공할 것이며, 이는 가정용 컴퓨터에서도 인쇄할 수 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해당 QR코드나 시스템을 조작하려는 행위는 형법상 제재를 포함한 처벌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벌금은 1,000~6,000달러 사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퀘벡주내 정보접근 및 개인정보보호 담당인 케르(Éric Caire) 장관은 주정부가 제공한 QR코드를 위조, 수정, 복사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따라서 적절한 예방접종 절차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QR코드를 발급받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는 사기 행각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케르 장관은 또한 백시코드 및 백시코드 베리프 앱이 사용하기에 안전하며 개인 정보를 사기나 도난당할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두베 장관은 23일 트위터 통해 수천 명의 퀘벡 주민들이 백신 접종을 계속 받고 있으며,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은 메시지를 되풀이했다. 그는 백신은 자유를 위한 여권이며, 백신 여권은 인구를 보호하면서 경제를 개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예방접종과 여권을 합치면 사업체들이 영업을 계속하고 특정 활동을 금지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는 또한 해당 백신여권은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성가신 일이겠지만 그들의 선택은 존중받을 것이고 강제로 주사를 맞지는 않을 것이지만 백신을 거부하는 소수자의 특권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인구를 인질로 삼을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학기가 시작되려면 최대한의 보호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주정부가 3월로 정한 백신 접종 목표를 초과 달성한 가운데 변이로 인한 4차 대유행 우려가 나온다. 두베 장관은 지난해 8월 첫 3주 동안 COVID-19 환자가 2,000명에 불과했는데, 올해는 250%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환자 수의 증가가 입원률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이며 이는 백신이 효과가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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