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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1770달러, 켈로나 1600달로

토론토 1790달러, 오타와 1450달러

 

전국에서 BC주의 렌트비가 제일 비싸다고 하지만, 소도시까지도 전국에서 제일 비싼 편에 속했다.

 

북미의 주택렌트전문 사이트인 점퍼(Zumper)가 발표한 캐나다 렌트 보고서에서 1베드룸 기준으로 밴쿠버를 비롯해 BC주의 도시들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점퍼의 보고서에서 1베드룸 렌트 중간값에서 밴쿠버는 2000달러로 가장 비쌌다. 버나비는 1770달러로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의 1790달러와 20달러 차이로 3번째로 비싼 도시에 꼽혔다.

 

이외에도 10대 도시에서 빅토리아가 1660달로 4위, 켈로나가 1600달러로 6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 24개 도시만 포함됐는데, 버나비와 비교해 비슷한 수준의 리치몬드나 코퀴틀람 등이 포함된다면 더 많은 BC주 도시들이 상위권에 속했을 것이 확실하다.

 

2베트룸 중간값에서는 밴쿠버는 2860달러이고 버나비는 2370달러로 토론토의 2250달러보다 더 높아 2위를 차지했다. 빅토리아도 2020달러로 2000달러 이상을 차지한 4개 도시 중 3개 도시가 BC주에 집중됐다.

 

역시 코퀴틀람이나 리치몬드 등이 포함 될 경우 토론토가 5위 안에 들어갈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연간 렌트비 상승률에서 1베드룸 기준으로 상위 2개 도시인 밴쿠버는 2.9%가 하락했고, 토론토는 14.8%가 급락했다. 반면 버나비는 3.5%, 빅토리아는 4.4%, 켈로나는 8.1%가 각각 상승했다. 아보츠포드는 15.5%가 급상승했다.

 

2베드룸에서 밴쿠버는 작년보다 2.1%가 올랐고, 토론토는 15.1%가 하락했다. 버나비는 3%, 빅토리아는 1.5% 상승했다.

 

버나비 등 메트로밴쿠버의 도시들은 밴쿠버의 높은 렌트비로 어쩔 수 없이 외곽으로 쫓겨난 세입자들이 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많은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순위 발표에서 밴쿠버가 순위가 하락하고 있는게 그 주요 이유가 높은 주거비로 나타났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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