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ier Ferron-Boissé Twitter

퀘벡 당국은 캐나다 보건부의 승인 하루 만에 화이자가 개발한 코로나19 알약 치료제인 팍스로비드를 환자에게 배포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첫 3개월 동안 제조사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매우 제한된 수량이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될 것이다.

 

루시 오파트르니(Lucie Opatrny) 보건부 차관은 18일 기자회견에서 “환자들의 입원 예방에 도움이 될 매우 좋은 소식”이라고 언급했다.

 

퀘벡주는 현재 1월에는 6,300명, 2월 6,200명 정도가 해당 치료를 받을 예정이며, 3월 중으로는 1~2만 명을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파트르니 차관은 현재는 매우 적은 양만 제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보건부는 지난 17일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이고 경증이나 중증의 질병을 앓고  있는 성인들에게 투여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퀘벡주 당국은 제한된 가용성으로 인해 가장 취약한 환자로 판명된 사람들에게 팍스로비드 배급을 유보하기로 했으며, 여기에는 면역억제증이 있고 팍스로비드 효과를 방해할 수 있는 다른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성인들도 포함된다.

 

적격성은 종양학 클리닉과 같은 의료 시설에서 결정되고 코로나19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는 환자인 경우 즉시 의료팀에 알려야 한다.

위험 환자를 추적하는 팀은 사례를 분석하고 환자 지역의 지정된 참여 약국 중 하나와 계속해서 연락하여 조치를 한다.

 

수천명의 의료 종사자들 다시 복귀 준비
크리스티앙 뒤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일을 중단했던 의료 종사자들이 점차 업무에 복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달 초, 주는 약 2만 명의 근로자들이 결근했다고 발표했는데, 감염이 급증함에 따라 이미 인력 부족을 겪는 병원들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18일 현재 약 1만2000명의 직원이 집에 머무르고 있다.

 

뒤베 장관에 따르면 상황은 여전히 더 나아질 수 있으며, 이 네트워크가 2020년에 대유행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약 12,000명의 의료 인력이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퀘벡주에서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사례가 정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지만, 당국은 전염병과 관련된 입원율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뒤베 장관은 아직 병상이 남아있지만, 병원 환자 수가 계속해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술집, 식당, 체육관을 폐쇄한 공중 보건 명령을 해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JUFM5kXsAsPNhz-696x464.jpg (File Size:40.2KB/Download: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15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거소자면 입국시 자동심사대로 빠르게 밴쿠버중앙일.. 23.06.21.
5914 캐나다 캐나다, 한국의 해외순투자 대상국 중 2위 밴쿠버중앙일.. 23.06.21.
5913 캐나다 '트뤼도를 국가 수반으로 인정할 수 없다' 59%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5912 캐나다 시경찰 문제로 주정부와 써리시 갈등 표면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5911 캐나다 메트로밴쿠버는 우중이지만, BC산불은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5910 캐나다 주정부 인종 차별없이 모두 공평한 서비스 제공 위한 설문조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5909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 만명 돌파... 밴쿠버 시간 16일 정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5908 캐나다 평통 밴쿠버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폭풍 전의 고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5907 캐나다 한국서 전입 외국인 유령취급 14일부터 해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5906 캐나다 타민족 대비 한인에게 유달리 많은 혈액형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5905 캐나다 캔남사당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전통예술축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5.
5904 캐나다 산불에 강풍까지 죽어라 죽어라 하는 캐나다 날씨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5903 캐나다 올 여름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밴쿠버섬을 즐겨볼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5902 캐나다 가장 사랑받는 직장 밴쿠버 소재 O2E Brands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5901 캐나다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긴 레트로 일일주막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900 캐나다 코퀴틀람 프레이저 강가 고층 아파트촌 건설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899 캐나다 한국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자 요건? 가상화폐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898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주택매매나 임대시 전입세대 확인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897 캐나다 "한 번 레트로 일일주막 푹 빠져봅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0.
5896 캐나다 BC, 동아시아계 인종혐오 경험도 목격도 전국 최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