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ekodvTRp_160cbc45909c59dd

미국 관세국경보호국 SNS 사진

 

캐나다 완전개방 불구 상호주의 원칙 무시

미국 확진자 급증, 캐나다도 폐쇄가 마땅

 

자국의 이익을 위해 남의 나라의 주권을 밥 먹듯 무시하는 미국이 다시 캐나다와의 육로 국경을 한 달 연장해 봉쇄했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이던 작년 4월 20일 캐나다와 미국은 양국간 합의에 의해 비필수 목적 육로 입국을 전면 실시했다.

 

이후 1년 4개월 간 거의 매달 육로 입국 통제를 연장 시행해 왔다. 

 

그러다 양국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하던 미국이 5월 전후로 5주 확진자 수도 급감하는 등 양호한 상황을 보였다.

 

이에 따라 캐나다 연방 정부가 육로개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마침내 8월 9일 백신접종 완료 미국 거주자에 대해 완전 개방했다.

 

758783364_jIJetQ6X_60bdbaecfe96e148870acfa24e2ef90f3071dc06.png

미국 관세국경보호국이 육로를 통한 미국 국경입국 금지가 아직 유효하다고 20일 SNS에 올려 놓았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육로 국경 폐쇄를 유지했고 20일 다시 9월 21일까지 한 달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실 비필수 목적의 육로 입국 금지를 양국 간 합의한 상태에서도 미국인들은 알래스카와 본국을 오간다는 거짓말로 캐나다로 불법 입국했다 적발되는 일이 많았다. 캐나다 정부는 미국 정부처럼 남의 나라의 법을 무시하는 미국인들을 단속하기 위해 차량에 통과차량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조치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불법 입국자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국경 통과 후 관광지에서 머무르며 관광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2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미국의 신규 확진자가 14만 명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았다. 이처럼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다시 최악으로 가고 있어 캐나다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시 육로 봉쇄 조치가 시급하다.

 

표영태 기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15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거소자면 입국시 자동심사대로 빠르게 밴쿠버중앙일.. 23.06.21.
5914 캐나다 캐나다, 한국의 해외순투자 대상국 중 2위 밴쿠버중앙일.. 23.06.21.
5913 캐나다 '트뤼도를 국가 수반으로 인정할 수 없다' 59%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5912 캐나다 시경찰 문제로 주정부와 써리시 갈등 표면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5911 캐나다 메트로밴쿠버는 우중이지만, BC산불은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5910 캐나다 주정부 인종 차별없이 모두 공평한 서비스 제공 위한 설문조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5909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 만명 돌파... 밴쿠버 시간 16일 정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5908 캐나다 평통 밴쿠버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폭풍 전의 고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5907 캐나다 한국서 전입 외국인 유령취급 14일부터 해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5906 캐나다 타민족 대비 한인에게 유달리 많은 혈액형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5905 캐나다 캔남사당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전통예술축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5.
5904 캐나다 산불에 강풍까지 죽어라 죽어라 하는 캐나다 날씨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5903 캐나다 올 여름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밴쿠버섬을 즐겨볼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5902 캐나다 가장 사랑받는 직장 밴쿠버 소재 O2E Brands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5901 캐나다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긴 레트로 일일주막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900 캐나다 코퀴틀람 프레이저 강가 고층 아파트촌 건설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899 캐나다 한국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자 요건? 가상화폐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898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주택매매나 임대시 전입세대 확인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897 캐나다 "한 번 레트로 일일주막 푹 빠져봅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0.
5896 캐나다 BC, 동아시아계 인종혐오 경험도 목격도 전국 최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