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té Québec Twitter

퀘벡주 정부는 3월 7일부터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교실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해제한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22일 이 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공용 지역과 통학 버스 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로 유지된다.

 

해당 발표는 대부분의 학교가 3월에 있을 봄 방학을 준비하면서 나온 것이다. 몬트리올 지역 외에도 Outaouais, Abitibi, Saguenay–Lac-Saint-Jean 및 Côte-Nord 등 해당 지역의 학생들은 1주일 방학 이후 3월 7일에 다시 학교에 돌아온다.

 

한편, 다른 지역의 학교들은 이후 방학을 갖는다. 해당 학생들은 3월 14일부터 다시 학교에 돌아오며, 이후 교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크리스티앙 뒤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한 달 전에 비해 전염병 관련 입원 건수가 감소하고 보건 네트워크 시스템이 개선됐다고 언급하며 학교에서의 제한 철폐에 대해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뒤베 장관은 또한 대유행의 맥락이 1년 전 이맘때와는 매우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퀘벡주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 기간의 높은 감염률을 지적했다.

 

한편 루크 부알로(Luc Boileau)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이번 발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퀘벡주 정부는 2월 내내 상점들이 문을 열면서 대유행을 단속하기 위한 조치를 완화하고 있다. 백신 여권도 다음 달 중순 만료될 예정이다.

 

더 많은 건강 규제가 완화되자 퀘벡주 야당은 르고 주정부에 비상사태 해제를 다시 요구했다.

 

퀘벡주 자유당의 당수인 도미니크 앙글라드(Dominique Anglade) 대표는 “마스크를 벗고 백신 여권 제도를 없애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고 우리가 지금 당장, 이 정부와 함께 비상 상태에 있어야 할 이유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주는 지난주 2020년 3월 대유행 발생 이후 100번째로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갱신했다.

 

야당은 주 정부에 비상 권한을 주는 것을 중단하라고 요구해 왔다. 르고 주총리는 주 정부가 몇 주 안에 비상사태를 해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대퀘벡당의 가브리엘 나데우 뒤부아(Gabriel Nadeau-Dubois) 대표는 주총리가 선택을 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한편으로는 아직 위기가 남아있기 때문에 국가비상사태가 필요하기도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더 이상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을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 벗어났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FMOixnjXIAQBWJe-696x696.jpg (File Size:48.6KB/Download: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915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거소자면 입국시 자동심사대로 빠르게 밴쿠버중앙일.. 23.06.21.
5914 캐나다 캐나다, 한국의 해외순투자 대상국 중 2위 밴쿠버중앙일.. 23.06.21.
5913 캐나다 '트뤼도를 국가 수반으로 인정할 수 없다' 59%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5912 캐나다 시경찰 문제로 주정부와 써리시 갈등 표면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5911 캐나다 메트로밴쿠버는 우중이지만, BC산불은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3.06.20.
5910 캐나다 주정부 인종 차별없이 모두 공평한 서비스 제공 위한 설문조사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5909 캐나다 캐나다 인구 4천 만명 돌파... 밴쿠버 시간 16일 정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7.
5908 캐나다 평통 밴쿠버협의회 2분기 정기회의 '폭풍 전의 고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5907 캐나다 한국서 전입 외국인 유령취급 14일부터 해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5906 캐나다 타민족 대비 한인에게 유달리 많은 혈액형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6.
5905 캐나다 캔남사당 한카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전통예술축제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5.
5904 캐나다 산불에 강풍까지 죽어라 죽어라 하는 캐나다 날씨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5903 캐나다 올 여름 자동차 대신 자전거로 밴쿠버섬을 즐겨볼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5902 캐나다 가장 사랑받는 직장 밴쿠버 소재 O2E Brands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4.
5901 캐나다 남녀노소 다 함께 즐긴 레트로 일일주막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900 캐나다 코퀴틀람 프레이저 강가 고층 아파트촌 건설 추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899 캐나다 한국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자 요건? 가상화폐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898 캐나다 캐나다 국적자, 한국 주택매매나 임대시 전입세대 확인 가능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3.
5897 캐나다 "한 번 레트로 일일주막 푹 빠져봅시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0.
5896 캐나다 BC, 동아시아계 인종혐오 경험도 목격도 전국 최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