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유입 추정, 다운타운 복용자 사망

 

지난 해, BC 주에서 9백 명 이상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한 후 주정부와 지자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펜타닐 사태에 대응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넓은 의미에서 펜타닐로 분류되는 약물 중에서도 강도가 매우 높은 약물이 넬슨(Nelson)에서 발견되었다.

 

해당 약물의 정식 명칭은 카펜타닐(Carfentanil)로 코끼리 마취제로 사용되는 것이다. 지역 경찰이 불법 약물 복용자들을 발견하고 압수한 약물 중 심상치 않은 새로운 약물을 발견하고, 경찰이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카펜타닐로 확인되었다.

 

전문가들은 카펜타닐을 두고 "일반적으로 유통되는 펜타닐보다 그 강도가 1백 배 강하다"고 말한다. 밴쿠버 다운타운에서는 지난 해 11월에 처음으로 카펜타닐이 발견되었는데 당시의 복용자도 사망했다. 또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는 올 2월에 처음 발견되었다.

 

지난 해의 높은 약물 사망률이 11월과 12월에 특히 높아졌는데,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들은 "카펜타닐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넬슨이 포함되어 있는 웨스트 쿠트니(West Kootenay) 지역에서는 지난 2016년에 총 10명이 약물 과다복용으로 사망했으며, 올해 들어서 지난 1월에 1명이 사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92 캐나다 MCAT Workshop Hancatimes 19.03.15.
2491 캐나다 대기업 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Hancatimes 19.03.15.
2490 캐나다 캐나다포스트는 왜 캐나다인들에게 배달 중단을 선언했을까? Hancatimes 19.03.15.
2489 캐나다 몬트리올의 커져가는 노숙자 문제 Hancatimes 19.03.15.
2488 캐나다 캐나다 기업, 낙관론 사상 최대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력 부족문제 Hancatimes 19.03.15.
2487 캐나다 제 6회 캐나다 동부지역 (퀘벡) 한국학교협회 교사 연수회 개최 Hancatimes 19.03.15.
2486 캐나다 대마초 합법화와 조심해야 할 점들 Hancatimes 19.03.15.
2485 캐나다 새로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의 비효율성 Hancatimes 19.03.15.
2484 캐나다 퀘벡주 선거, 늘어나는 여성 정치 참여 Hancatimes 19.03.15.
2483 캐나다 퀘벡 새 여당 종교적 의상 착용 금지 법안 통과 서둘러 Hancatimes 19.03.15.
2482 캐나다 보수당 견해를 저버린 현 캐나다 보수당 Hancatimes 19.03.15.
2481 캐나다 새로 바뀌는 몬트리올의 환경정책 Hancatimes 19.03.15.
2480 캐나다 캐나다의 소선거구제와 문제점 Hancatimes 19.03.15.
2479 캐나다 마리화나, 정말 대중화 되어가나? Hancatimes 19.03.15.
2478 캐나다 퀘벡주, 강풍과 뇌우로 인한 정전사태 Hancatimes 19.03.15.
2477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캐나다 최초 얼굴 이식 수술 성공 Hancatimes 19.03.15.
2476 캐나다 '美 명문대 입시비리' 밴쿠버 명문고도 파문 밴쿠버중앙일.. 19.03.14.
2475 캐나다 환치기 사기 안 당하려면 조심 조심 또 조심 밴쿠버중앙일.. 19.03.14.
2474 캐나다 캐나다 'B737 맥스8, 9' 운항 중지 결정 밴쿠버중앙일.. 19.03.14.
2473 캐나다 MECA, 삼겹살 파티 개최 Hancatimes 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