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연방 정부의 정식 허가를 받고도 밴쿠버와 버나비에서는 여전히 반대 여론에 시달리고 있는 킨더 모르간(Kinder Morgan) 사가 트랜스마운틴(Trans Mt.) 파이프라인 확장 프로젝트의 예산을 6억 달러 상향 조정했다.

 

 2014년에 알려졌던 프로젝트의 초기 예상 비용은 54억 달러였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에 68억 달러로 상향 조정되었는데, 연방 정부의 최종 허가가 난 후 다시 74억 달러로 조정되었다.

 

킨더 모르간 측은 "에너지보드(National Energy Board, NEB)가 제시한 157가지 안전 조건을 받아들이고, 주민들의 우려를 고려해 파이프 내구성을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그럼에도 파트너쉽을 맺고 있는 업체들 모두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고있다"고 덧붙이며 프로젝트가 순항 중임을 강조했다.

 

또 여러 논란을 거치는 과정에서 총 1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장기 비용이 추가 발생했다. 주정부가 프로젝트 측에 수입 일부를 정부와 나눌 것을 요구한 결과, 킨더 모르간은 앞으로 20년 동안 매년 2천 5백만 달러에서 3천만 달러 가량을 주정부와 분배하는데 동의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515 캐나다 퀘벡주, 종교적 자유가 지켜지는가 Hancatimes 19.03.15.
2514 캐나다 저작권법의 합법성 Hancatimes 19.03.15.
2513 캐나다 추위를 무릅쓰고 외친 여성인권 Hancatimes 19.03.15.
2512 캐나다 몬트리올의 지속되는 집값 상승세 Hancatimes 19.03.15.
2511 캐나다 캐나다 외교부 “한 달간 캐나다인 13명 중국서 구금” Hancatimes 19.03.15.
2510 캐나다 크리스마스 시즌, 이용 가능한 시설과 시간 Hancatimes 19.03.15.
2509 캐나다 온타리오 주 정부 특수 교육 프로그램 기금에 2500만 달러 감면 Hancatimes 19.03.15.
2508 캐나다 우크라니아의 민주주의 강화를 위한 캐나다 정부의 2400만 달러 지원 Hancatimes 19.03.15.
2507 캐나다 몬트리올 크리스마스 시즌 추천 이벤트 Hancatimes 19.03.15.
2506 캐나다 아동용 장난감 소비시 주의할 점 Hancatimes 19.03.15.
2505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학교 개교 40주년 기념식 Hancatimes 19.03.15.
2504 캐나다 캐나다 국세청 직원들의 염탐 Hancatimes 19.03.15.
2503 캐나다 노동력 부족에 고심중인 퀘벡주 Hancatimes 19.03.15.
2502 캐나다 로메인 양상추를 조심하세요 Hancatimes 19.03.15.
2501 캐나다 이방카 트럼프,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한 관청업무 Hancatimes 19.03.15.
2500 캐나다 퀘벡주, 하룻밤 사이 쌓인 눈길 안전운전 요령 Hancatimes 19.03.15.
2499 캐나다 캐나다 전역 독감 백신 접종 Hancatimes 19.03.15.
2498 캐나다 새롭게 바뀐 캐나다 $10 지폐 Hancatimes 19.03.15.
2497 캐나다 퀘벡주, 대규모 환경 시위와 커져가는 시민 의식 Hancatimes 19.03.15.
2496 캐나다 마리화나 사업에 뛰어든 전직 마리화나 금지주의 정치인들 Hancatimes 19.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