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그라우스 그린드 하이킹 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 그라우스 그린드 홈페이지) 

 

밴쿠버의 대표적인 하이킹 루트인 그라우스 그린드(Grouse Grind)의 17일 개장이 확정되었다. 

지난 해에는 4월 30일에 개장했으나, 올해는 유난히 긴 겨울 동안 많은 나무가 쓰러지는 등 하이커의 안전을 위협하는 변화가 많이 일어나 이를 모두 재정비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또 관리자 측은 "지난 달 날씨가 따뜻해지며 일부 하이커들이 폐장 안내와 닫힌 문을 무시하고 하이킹을 하는 바람에 작업이 더욱 늦춰졌다"고 말했다.

 

그라우스 그린드는 총 2.9 킬로미터의 하이킹 루트로 높이와 가파른 경사 등으로 인해 매우 난이도가 높은 루트로 손꼽힌다. 때문에 등산만 허락되고 하산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 기관은 밴쿠버 하이킹를 즐기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안전에 주의하라고 당부할 정도이며, 올해도 주의 캠페인이 시작될 예정이다. 루트 개장 시간은 오전 6시 15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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