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jpg

도표=3년간 밴쿠버, BC,  캐나다 평균 휘발유 가격 그래프(개스버디 홈페이지 데이터)

휘발유값.jpg

도표=캐나다 리터당 가격 평균 그래프. 빨간색이 가장 높은 가격대를 보이는 지역(개스버디 홈페이지 데이터)

 

 

메트로밴쿠버 지역, 올해 들어 가스 가격 반짝 하락 

 

올해 가스 가격이 3년 내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고공 행진을 계속하던 메트로밴쿠버 지역 가스 가격이 올해 들어 반짝 하락하며 운전자들을 기쁘게 했다. 주유소 유류가격 사이트인 개스버디(www.gasbuddy.com)에 따르면 지난 10일간 메트로밴쿠버의 가스 가격은 리터 당 13센트가 하락했다. 일주일 전만 해도 리터당 1.36달러였는데 일주일 후 1.23달러로 내려갔다.

개스버디는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보도자료에서 2017년도 미국 전체 평균으로 가스 가격이 갤론 당 2.49 달러로 3년 내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심지어 LA, 뉴욕, 시카고, 워싱턴 D.C. 그리고 시애틀과 같은 대도시는 3달러까지 오른다고 전망했다. 이번 메트로밴쿠버의 가스 가격 하락은 오일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개스버디의 댄 맥티그 전문가는 미국이 원유생산을 늘리는 가운데 OPEC의 원유감산 합의에 대한 회의적인 분위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새로 출범한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정책 불확실성이 석유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왔다.

애보츠포드 등 프레이저 밸리 지역은 리터당 1.17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이런 약세는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메트로밴쿠버는 캐나다 뿐만 아니라 북미 전체에서도 아직까지 가스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는 악명은 벗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95 캐나다 미국 중간 선거 공화당 상원, 민주당 하원 분화 Hancatimes 19.03.15.
2494 캐나다 2018년 몬트리올 한인청년 비상캠프 개최 Hancatimes 19.03.15.
2493 캐나다 숙련된 노동자 부족 문제, 이민자 초청이 최선의 해결방안 일까? Hancatimes 19.03.15.
2492 캐나다 MCAT Workshop Hancatimes 19.03.15.
2491 캐나다 대기업 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Hancatimes 19.03.15.
2490 캐나다 캐나다포스트는 왜 캐나다인들에게 배달 중단을 선언했을까? Hancatimes 19.03.15.
2489 캐나다 몬트리올의 커져가는 노숙자 문제 Hancatimes 19.03.15.
2488 캐나다 캐나다 기업, 낙관론 사상 최대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력 부족문제 Hancatimes 19.03.15.
2487 캐나다 제 6회 캐나다 동부지역 (퀘벡) 한국학교협회 교사 연수회 개최 Hancatimes 19.03.15.
2486 캐나다 대마초 합법화와 조심해야 할 점들 Hancatimes 19.03.15.
2485 캐나다 새로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의 비효율성 Hancatimes 19.03.15.
2484 캐나다 퀘벡주 선거, 늘어나는 여성 정치 참여 Hancatimes 19.03.15.
2483 캐나다 퀘벡 새 여당 종교적 의상 착용 금지 법안 통과 서둘러 Hancatimes 19.03.15.
2482 캐나다 보수당 견해를 저버린 현 캐나다 보수당 Hancatimes 19.03.15.
2481 캐나다 새로 바뀌는 몬트리올의 환경정책 Hancatimes 19.03.15.
2480 캐나다 캐나다의 소선거구제와 문제점 Hancatimes 19.03.15.
2479 캐나다 마리화나, 정말 대중화 되어가나? Hancatimes 19.03.15.
2478 캐나다 퀘벡주, 강풍과 뇌우로 인한 정전사태 Hancatimes 19.03.15.
2477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캐나다 최초 얼굴 이식 수술 성공 Hancatimes 19.03.15.
2476 캐나다 '美 명문대 입시비리' 밴쿠버 명문고도 파문 밴쿠버중앙일.. 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