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의 부동산 시장이 정상화 기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밴쿠버 시의 임대 시장은 마치 그 영향을 받지 않은 듯한 모습이다. 

지난 19일(화) 임대 리스팅 전문 웹사이트인 패드맵퍼(PadMapper)가 공개한 7월의 밴쿠버시의 원-배드룸 임대료 중간값이 2천 달러를 넘어섰다.

 

올 7월의 임대 리스팅을 기준으로 한 수치로, 정확히는 2,090 달러다. 이는 5월의 1, 950 달러보다 2.5% 상승한 수치이며, 1년 전의 1, 740 달러와 비교해 15.5% 상승했다. 

투-배드룸 임대료 중간값은 2.5% 상승한 3,230 달러를 기록했다. 

 

7월 한 달 동안 밴쿠버 시에서는 대략 1천 4백 건의 주거시설 임대 리스팅이 이루어졌으며, 위의 수치는 모두 이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 집계에 따르면 밴쿠버 시는 현재 캐나다 전체에서 주택 임대료가 가장 비싼 지역이다. 단 집계에 캐나다 북부 지역은 포함되지 않았다. 북부 지역은 주택 임대율이 매우 낮아 임대를 구하기가 밴쿠버만큼 어렵다고 평가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2495 캐나다 미국 중간 선거 공화당 상원, 민주당 하원 분화 Hancatimes 19.03.15.
2494 캐나다 2018년 몬트리올 한인청년 비상캠프 개최 Hancatimes 19.03.15.
2493 캐나다 숙련된 노동자 부족 문제, 이민자 초청이 최선의 해결방안 일까? Hancatimes 19.03.15.
2492 캐나다 MCAT Workshop Hancatimes 19.03.15.
2491 캐나다 대기업 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 Hancatimes 19.03.15.
2490 캐나다 캐나다포스트는 왜 캐나다인들에게 배달 중단을 선언했을까? Hancatimes 19.03.15.
2489 캐나다 몬트리올의 커져가는 노숙자 문제 Hancatimes 19.03.15.
2488 캐나다 캐나다 기업, 낙관론 사상 최대에 미치지 못하는 노동력 부족문제 Hancatimes 19.03.15.
2487 캐나다 제 6회 캐나다 동부지역 (퀘벡) 한국학교협회 교사 연수회 개최 Hancatimes 19.03.15.
2486 캐나다 대마초 합법화와 조심해야 할 점들 Hancatimes 19.03.15.
2485 캐나다 새로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의 비효율성 Hancatimes 19.03.15.
2484 캐나다 퀘벡주 선거, 늘어나는 여성 정치 참여 Hancatimes 19.03.15.
2483 캐나다 퀘벡 새 여당 종교적 의상 착용 금지 법안 통과 서둘러 Hancatimes 19.03.15.
2482 캐나다 보수당 견해를 저버린 현 캐나다 보수당 Hancatimes 19.03.15.
2481 캐나다 새로 바뀌는 몬트리올의 환경정책 Hancatimes 19.03.15.
2480 캐나다 캐나다의 소선거구제와 문제점 Hancatimes 19.03.15.
2479 캐나다 마리화나, 정말 대중화 되어가나? Hancatimes 19.03.15.
2478 캐나다 퀘벡주, 강풍과 뇌우로 인한 정전사태 Hancatimes 19.03.15.
2477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캐나다 최초 얼굴 이식 수술 성공 Hancatimes 19.03.15.
2476 캐나다 '美 명문대 입시비리' 밴쿠버 명문고도 파문 밴쿠버중앙일.. 19.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