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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를 찾은 70년대 대중가요의 전설이 관객의 아쉬움 속에 '또 만나요'를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평통 등 탈북여성돕기 7080콘서트

젊은날의 스타들과 신명나는 밤을

 

​70년대 청춘시절을 보낸 밴쿠버의 한인들이 모처럼 나이트클럽에서 젊음을 불태우던 20-30대 시절로 돌아간 한바탕 신명나게 회춘하는 시간을 가졌다.

 

민주평통통일 자문회의 밴쿠버 협의회(회장 서병길·이하 평통), 밴쿠버 여성회(회장 이인순),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이상진) 주최로 지난 21일(수) 오후 7시부터 밴쿠버웨스트에서 탈북자 여성 구출을 위한 'AGAIN GOGO'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콘서트장에는 60대 이상 한인들이 젊은 시절을 함께 했던 과거의 스타들의 공연을 보러 대거 몰려들었다.

투코리안스로 출발해 나중에는 CM송 제작자로, 또 명상음악가로 유명해진 가수 김도향씨가 제일 먼저 무대에 올라 '바보처럼 살았군요.' '벽오동'을 부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달무리' '등불'로 유명한 락 그룹 히식스와 영사운드 보컬 출신 유영춘씨가 나와 70년대 나이트클럽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1부를 마쳤다.

 

2부 첫 순서로 영원한 소울 디비 임희숙씨가 나와 자신의 히트곡 '진정난 몰랐네' 등을 온 몸을 불사르며 열창을 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다음 순서로 장계현 씨가 기타를 연주하며 '나의 20년' 등을 부르며 흥을 돋웠다. 마지막 순서로 딕 훼밀리의 이천행 씨가 나와 '나는 못난이' 등을 불렀다. 그리고 70년대 제2의 애국가라 불리며 전국의 나이트클럽에서 새벽 4시에 불리던 '또 만나요'를 함께 부르면 공연을 마쳤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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