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169e6fb4db7af128e0c951e2af0a1d_1534868110_9895.jpg 

에드몬트에 가족을 둔 밴쿠버 공무원인 한인차세대가 한국을 대표해 세계 미인대회에 참가할 미스퀸코리아 3차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해 귀추가 주목된다.

 

에드몬튼에 거주하는 이선욱·김금의 부부는 딸 이영은씨가 미스퀸코리아 본선에 진출해 오는 22일 오후 5시(한국시간) 광장동 그랜드워커힐서울 워커힐시어터에서 한국 최고 미인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게 됐다고 알려왔다.

 

미스코리아가 미스유니버스와 미스월드 참가권을 박탈된 상태에서 미스퀸코리아의 우승자들만이 한국을 대표해 세계 3대 미인대회인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미스슈프라네셔널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현재 미스퀸코리아 대회는 (주)PJP에서 주최하고 있다. 대회 공식홈페이지(http://missuniversekorea.co.kr)에 이영은 후보를 비롯해 대회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알버타주에서 전문엔지니어(Professional Engineer, P. Eng)인 아버지 이선욱 씨는 딸에 대해 "알버타주립 대학교에서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캐나다의 대기업인 Suncor 본사에서 근무하다, 최근 이직해 밴쿠버시 엔지니어링 부서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며, "4주간의 휴가를내고 1,2,3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당당히 안착했다"고 밝혔다.

30명의 본선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및 프로필촬영을 시작으로 본선 일정에 들어갔다.

 

아버지에 따르면, 이 후보는 "최종 후보 중에 제일 키가 작고 나이도 제일 많은데, 본선 까지 간게 기적이고 영광으로 우승에 대한 욕심은 없다"며, "최고로 멋진 한인 여성들을 다 모아 놓은 곳에서 멋진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정말 많은 걸 배우고 간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옛 대회에서는 드레스와 메이크업 헤어 그리고 워킹 연습 등등 모두 본인이 지불 해야했고 선발이되려면 특정한 미용실에 소속하여 많은 돈이 필요했지만, 이 대회는 한국행 비행기 티켓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 이 후보는 "세계적인 대회다 보니까 협찬도 많이 받고 정말 참여해서 좋은 것밖에 없는 대회라고생각한다"며, "캐나다에서 더 많은 참가가들이 나오길 원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후보는 "급하게 4주 휴가를 내 준 Sewer design 팀 래리와 어거스토 팀장들과 같은 동료들에게 제일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본선대회는 유트브 라이브로 방송을 하고 이후 10개 이상의 방송국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어머니 김금의 씨는 에드몬트에서 한식 음식점인 Mama Lee’s Kitchen과 HAN JAN 등 2개의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12 캐나다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서부 캐나다 발대식' 성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1 캐나다 6세 미만 월 650달러 ‘아동 수당’ 20일 지급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0 캐나다 한인사회, 노인 돌봄 대책 절실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9 캐나다 BC북부 중단된 파이프라인 건설 기사회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8 캐나다 UBC 인근 주택서 의문의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7 캐나다 ‘도둑취급 불쾌 vs. 도둑방지 대안’ 쇼핑스캔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6 캐나다 써리 묵은 숙원 ‘72애비뉴’ 4차선으로 뻥 뚫린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5 캐나다 임신부 필수 영양제 엽산 “용량초과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4 캐나다 한해 3만명 암 진단… 주수상 “혁신적 암 치료 확대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3 캐나다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시스템의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2 캐나다 써리 반려동물 묘지, 주거개발로 철거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1 캐나다 메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 전 세계적으로 파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200 캐나다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9 캐나다 콩나물 교실된 써리 학교들 ‘확충 시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8 캐나다 은행직원 사칭 집 찾아와 기막힌 사기행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7 캐나다 무술대회 참가 UBC 박사과정 학생, 의식 불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6 캐나다 휘슬러 고급 콘도 930만 달러… 사상 최고가 매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5 캐나다 [기상속보] 밤부터 눈, 비… 월요일 출근길 교통혼잡 우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4 캐나다 [사고] 음주운전 의심 충돌 사고로 1명 중태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3 캐나다 캐나다, 건설분야 구인을 위해 발벗고 나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