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 발표결과
한인 통과자 감소세
 
연방 EE(Express Entry)통과 인원과 선발점수가 일정 수준에서 고종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연방이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는 지난 22일 연방EE 이민신청자 중 3750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이번 CRS(Comprehensive Ranking System) 통과점수는 440점이었다.
 
회당 통과자 수가 하반기 6월 13일 이후 이번까지 6번 연속 3750명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향후 선발되는 인원도 3750명 씩 한 달에 두 번 합쳐 7500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나머지 4개월간 3만 명이 추가 선발된다는 계산이다. 이번까지 누계인원이 5만 4700명이기 때문에 이와 합산을 하면 올해 연방 EE 카테고리 이민자는 총 8만 4700명으로 추산된다. 
 
작년에는 실제로 총  8만 6023명이 선발돼, 아직 작년 수준에는 못 미친다. 당초 2017년 목표 인원이 7만 1700명이었고, 올해 7만 4900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수준은 작년에 비해서는 낮고, 올해 목표에 비해서는 높은 편이다. 실제로 8월 22일까지 누계에서도 작년에는 6만 742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작년보다 6000명 정도 적은 수가 초청장을 받은 셈이다.
 
만약 작년 실제 선발인원보다 많이 선발하게 된다면 횟수나 매회 당 선발 인원 수가 늘어날 전망이고, 이에 따라 통과점수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올 6월까지 EE 카테고리로 통과한 한인 신청자 통계를 보면 총 755명이다. 1월 175명, 2월 165명, 3월 155명, 4월 95명, 5월 85명, 그리고 6월 80명으로 오히려 EE 초청자 수가 증가하고 통과점수가 낮아진 것과 달리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따라서 캐나다 전체적으로 EE 카테고리 인원이 늘고 점수가 낮아진다고 한인에게 비례적으로 통과자가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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