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çois Legault Twitter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코로나19 제한이 완화된 4개 도시의 위험 수준을 다시 격상시키며, 다른 3개 도시는 대피령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르고 주총리는 기자회견에서 변화를 발표하기 위해 “지금 당장 인구를 집중 치료해야하는 것과 같다며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들을 잃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퀘벡시티, Chaudière-Appalaches, Outaouais 및 Bas-St-Laurent 지역은 목요일 오후 8시부터 다시 주황색구역에서 적색구역으로 지정된다.

또한 퀘벡시티, Lévis 및 Gatineau 등 3개 도시는 위험징후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학교들은 휴교하여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수업을 받게 하고 비필수 사업체들은 폐쇄하며 이는 10일간 유지된다.

이번 제재는 4월 8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4월 12일까지 계속 유지된다.

르고 주총리는 이 도시들에서 상황이 심각하고 악화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주민들은 반드시 일하러 가야만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집에 머물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 세 도시의 통행금지시간도 9시 30분에서 다시 오후 8시로 돌아간다.

극장, 체육관 등 많은 사업장이 다시 문을 닫고, 필수품이 아닌 상품은 판매가 금지된다. 식당은 포장 및 배송만 가능하며, 예배당은 최대 25명만 수용이 가능하다. 이는 지난 1월에 시행되었던 제재와 비슷한 시스템이다.

 

오타와 거주자들에게 Gatineau 지역에 방문하지 말라고 경고
호라시오 아루다(Horacio Arruda) 퀘벡주 공중보건국장은 또한 오타와 주민들에게 강을 건너 Gatineau 지역을 방문하는 것은 위험하며 긴급한 이유가 아닌 이상 이를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또한 아루다 공중보건국장은 방문 시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도시별로 확산이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방문하지 않는 것을 매우 권장한다고 재차 언급했다.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도 화요일 르고 주총리의 말을 다시 한번 언급하며, 주정부가 Outaouais 지역과 오타와에 걸친 규제를 조화시키려는 시도에 대해 Gatineau 시장과 온타리오주 정부와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베 장관은 두 지역 간의 교류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르고 주총리는 현재 유행하고 있는 사례가 앞으로 2주 혹은 3 주안에 다시 한번 가히 급수 적으로 병원 환자 수를 높이는 끔찍한 미래를 막기 위해 현재 조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화요일, Saguenay-Lac-St-Jean 지역 또한 위험구역으로 명명되었지만, 현재 상태가 나아진 것으로 보고 이번 발표에서 배제되었다.

 

몬트리올은 안정적이지만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르고 주총리는 “몬트리올은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에 당분간 현재의 규정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는 전체적으로 주정부가 변종 확산과 씨름함에 따라 상황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몬트리올 역시 더 엄격한 규제로 되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르고 주총리는 자신이 피하고 싶다고 했던 규제를 두고 ‘요요잉(상황을 몇 번이나 급격히 변동하는 것)’을 해왔다는 비난에는 퀘벡주는 다른 곳과 다르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프랑스 대통령이 최근 규제를 어떻게 바꿨는지를 지적했다.

아루다 공중보건국장은 몬트리올 상황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알기 위해 다가오는 주말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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