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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54% 늘면, 주요국 8위 

대부분 주정부 초청 프로그램으로

전국 새 영주권자 5만 885명 기록

 

올 1월에 캐나다 전체로 작년과 비교해 새 영주권자 수가 크게 증가했는데, 한인 새 영주권자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방이민난민시민부(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가 발표한 1월 이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새로 영주권을 받은 수는 총 5만 885명이었다.

 

이는 작년 1월의 3만 5450명에 1만 5435명이 늘어나 43.5%가 증가했다.

 

새로 영주권을 받은 한국 국적자는 1045명이었다. 작년 1월 680명과 비교해 365명이 늘어 53.7%가 늘어났다. 전체 증가율보다 더 높았다.

 

한국은 주요 유입 국가 순위에서 8위를 기록했다. 작년 전체 영주권 주요 유입 국가 순위 16위에서 무려 8계단이나 올라섰다.

 

1월 10위권 안에 든 국가를 보면 1만 4955명으로 절대적인 수로 인도가 1위, 이어 중국이 4895명으로 2위, 필리핀이 2850명으로 3위, 4위가 나이지리아로 1905명, 5위가 미국으로 1790명이었다. 이어 프랑스, 브라질, 한국, 파키스탄, 이란 등이다.

 

한인 영주권자를 이민 카테고리별로 나눠보면, 경제이민이 795명, 가족초청이 215명, 그리고 난민도 아닌 기타가 35명으로 분류됐다. 

 

경제이민을 다시 나눠보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것이 주정부초청 프로그램으로 500명이었다. 이어 노동자 프로그램(Worker Program)으로 185명인데, 이를 다시 나눠보면, 농업-식품 임시 프로그램이 10명, 대서양이민 임시 프로그램이 70명, 캐나다 경험이 45명, 요양사가 5명, 전원과 북부 이민이 15명, 숙련 전문기술이 5명, 숙련 노동자가 40명 등이다.

 

이외에 영주권 경로를 위한 임시 거주(Temporary Resident to Permanent Resident Pathway)가 95명이었고, 비즈니스는 15명인데, 투자자가 10명, 그리고 자기고용이 5명이다.

 

가족초청 중 배우자가 195명, 부모나 조부모 초청이 15명이었다.

 

1월 전체 새 영주자들의 주별 정착지역 통계를 보면, BC주를 선택한 수는 7985명이었다. 이는 전체 새 영주권자의 15.7%이다. 온타리오주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2.4%를, 퀘벡주는 11.8%, 그리고 알버타주는 11.2%를 각각 차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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