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ian Dubé Twitter

7월 6일부터 퀘벡주는 1차와 2차 백신 접종 주기를 기존 8주에서 4주로 줄인다고 밝히며, 주 전역에서 백신 접종이 하루빨리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두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5일 기자회견을 열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6일부터는 Clic Santé 웹사이트를 통해 접종주기를 기존 8주에서 6주, 5주 혹은 4주로 원하는 시기로 앞당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두베 장관은 이러한 변화에 대해 주 전역에서 약 2백만 개의 백신 여유분이 있기때문이며, 지난번처럼 백신 공급량의 증가로인해 퀘벡주가 처음 백신 주기를 16주에서 8주로 낮춘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장관은 또한 백신 접종 주기가 다시 4주로 바뀌면서 일부 사람들이 이 과정에 혼란을 겪을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한다고 밝혔다. 기존 웹사이트에서 2차 백신 예약변경을 위해서는 접종자가 1차 접종을 받은 지 8주 후에만 2차 접종을 예약할 수 있는 옵션이 주어졌지만, 6일부터는 1차 접종한 지 4주가 지났으면, 워크인 접종장소에 방문하여 2차 접종이 가능하다.

 

4주 접종 주기는 화이자 및 모더나 등 백신 제조사들이 권장하는 최소 기간이지만 두베 장관은 주민들에게 이는 최소 기간에 불과하며 2차 백신 접종 주기를 늦추면 백신의 더 높은 예방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강조했다.

 

이번 주까지 퀘벡주의 적격자 중 약 80%가 1차 접종을 마쳤으며, 이 중 36%가 접종 완료자이다.

 

현재 주정부의 주요 관심사는 18~29세 연령대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이며, 해당 연령대 사람들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백신 접종률이 뒤처져있다고 말했다. 해당 연령대가 주정부가 목표로 정한 접종률 75%에 도달하려면 11만 5,000여 명이 더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

 

특히 18~24세 사이의 사람 중 대다수가 이번 가을부터 다시 세젭과 대학으로 돌아갈 학생들이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는 계속되고 있다.

 

또한 주정부는 델타 변이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더라도 주 당국이 다시 전면적인 폐쇄로 돌아갈 생각은 없으며, 대신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두베 장관은 이번 주 목요일(8일) 기자회견을 통해 백신 접종 증명서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포함하여 퀘벡주 백신 접종 캠페인에 대한 전체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몬트리올 한카타임즈

  • |
  1. E5khVoYWEAAYkvU-696x392.jpg (File Size:46.0KB/Download:9)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5792 캐나다 캐나다 사회주의 국가답게 돌봄사회에 더 안전한 국가로 인식 file 밴쿠버중앙일.. 23.03.24.
5791 캐나다 OECD, 주요 국가에 비해 캐나다 성장률 올해도 내년도 암울 file 밴쿠버중앙일.. 23.03.21.
5790 캐나다 한국보다 캐나다에서 살면 행복 17%P 높지만, 그래도... file 밴쿠버중앙일.. 23.03.21.
5789 캐나다 캐나다인 당장 먹고 사는게 제일 큰 걱정거리로 file 밴쿠버중앙일.. 23.03.21.
5788 캐나다 한-캐 의원친선협회 캐나다방문 국회 대표단의 달라진 모습 file Hancatimes 23.03.20.
5787 캐나다 중국의 캐나다 선거 개입 정치적 긴장 및 인종차별 유발 우려 file Hancatimes 23.03.20.
5786 캐나다 퀘벡주, 제조업과 건설업 성장으로 경제 부양 file Hancatimes 23.03.20.
5785 캐나다 퀘벡주, SAAQ 시스템 장애 대응 조치 발표 file Hancatimes 23.03.20.
5784 캐나다 연대퀘벡당, ‘애완동물 금지 조항’ 폐지 법안 제출 file Hancatimes 23.03.20.
5783 캐나다 퀘벡 주, 지방 지역의 세젭 활성화를 위해 장학금 제도 신설 file Hancatimes 23.03.20.
5782 캐나다 르고 주 총리, 연방정부에 불법 국경로 폐쇄 및 망명 신청자 이송 거듭 촉구 file Hancatimes 23.03.20.
5781 캐나다 트뤼도 총리, 퀘벡주 농민을 위한 정부 지원 계획 중 file Hancatimes 23.03.20.
5780 캐나다 퀘벡 주, 민간 의료기관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법안 발표 file Hancatimes 23.03.20.
5779 캐나다 르고 주 총리, 트뤼도 총리에 망명 신청자의 캐나다 입국을 막으라고 촉구 file Hancatimes 23.03.20.
5778 캐나다 주 총리들,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걸음”이라며…연방정부의 의료지원 기금 수락 file Hancatimes 23.03.20.
5777 캐나다 퀘벡주 정부, 원주민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 캠페인 시작 file Hancatimes 23.03.20.
5776 캐나다 주정부, 밴쿠버 대중교통 요금 인상 막기 위한 예산 투입 file 밴쿠버중앙일.. 23.03.17.
5775 캐나다 한국 여성, 캐나다 국적 남성과 혼인 좋아 file 밴쿠버중앙일.. 23.03.17.
5774 캐나다 밴쿠버 한인사회 관련 끊임없이 이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 밴쿠버중앙일.. 23.03.17.
5773 캐나다 "BC 주택시장 봄맞아 회복세 보인다" file 밴쿠버중앙일.. 23.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