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fbe15855ac4f06c56b69426694f04ce_1454464808_05.jpg

 

에드먼턴 돈 아이비슨 시장은 “블래치포드(Blatchford) 개발지구에 저가주택 단지가 조성될 것”이라며, “그렇지만 한 지역에만 집중되는 것은 형평성의 원리에 어긋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일종의 게토(ghetto)를 조성하자는 발상은 통하지 않는다”며, “물론 블래치포드 지역에 저가 임대주택이 들어서겠지만,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어우러진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재개발이 진행 중인 블래치포드 지구의 20%를 저가주택 지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에드먼턴 시의회 베브 에슬링거 시의원은 “사회지원 임대주택의 비중이 얼마나 차지할지를 놓고 논쟁이 일고 있다”며, “연립주택, 다층건물 등의 형태는 어차피 단독주택과 차별화된 저가형 주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이 지역 NAIT 학생 기숙사 및 시니어 주택을 들일 계획이다.

 

재개발 프로젝트 마크 홀 디렉터는 “5월 초부터는 이 지역에 인프라시설이 들어갈 것”이라며, “2017년에는 개발업자들에게 대지 매매가 시작되고 늦어도 2017년 중순이나 말에는 입주가 시작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당초 예정보다 일정이 늦춰지는 이유는 에너지 시스템, 즉 태양열 발전 등의 기술적 방식, 그리고 기금 충당에 대한 방향이 아직 미결정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오는 3월 15일까지 이에 관한 구체적인 보고서를 넘겨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슬링거 시의원은 “시간이 걸려도 환경친화적 당초 계획을 포기해서는 안된다”며, “블래치포드 지구는 친환경지구로 조성하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기 때문에 그 계획이 충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까지 과거 비행장 빌딩, 활주로 등의 시설에 대한 철거작업이 완료되었고, 연말까지 할당된 $3.5M 전체 예산 중 $1.6M이 집행된 상태로 알려졌다. (사진: 에드먼턴저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1235 캐나다 밴쿠버, 메뉴에 술 도수 표기 추진 밴쿠버중앙일.. 17.06.30.
1234 캐나다 BC 야당들, 신임투표 전 입법 결사반대 밴쿠버중앙일.. 17.06.30.
1233 캐나다 주총선 재선거 1년 이내 가능성 높아 밴쿠버중앙일.. 17.06.27.
1232 캐나다 소리 없이 불게 타는 저녁 노을 밴쿠버중앙일.. 17.06.27.
1231 캐나다 캐나다데이 특별 시민권 행사 전국에서 거행 밴쿠버중앙일.. 17.06.27.
1230 캐나다 BC주의 흑곰 출현 빈도 크게 증가 밴쿠버중앙일.. 17.06.27.
1229 캐나다 한-중-일 가요 경연대회 밴쿠버서 개최 밴쿠버중앙일.. 17.06.27.
1228 캐나다 밴쿠버 사상 가장 비싼 주택 판매 밴쿠버중앙일.. 17.06.27.
1227 캐나다 5월 물가 전년대비 1.3% 상승 밴쿠버중앙일.. 17.06.27.
1226 캐나다 “캘거리 공항에 총격범” 장난전화에 승객 대피 소동 CN드림 17.06.27.
1225 캐나다 BC 주의회 개원, 자유당 정부 풍전등화 밴쿠버중앙일.. 17.06.27.
1224 캐나다 마리화나 합법화 되도 안 하는 것이 상책 밴쿠버중앙일.. 17.06.27.
1223 캐나다 캐나다 기업 우수한 한인 인재 관심 ↑ 밴쿠버중앙일.. 17.06.24.
1222 캐나다 퍼스트스텝스, 북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밴쿠버중앙일.. 17.06.24.
1221 캐나다 "우리에게도 뜨거운 청춘이 있었다." 밴쿠버중앙일.. 17.06.23.
1220 캐나다 에어캐나다, '북미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 밴쿠버중앙일.. 17.06.23.
1219 캐나다 4월 BC 아파트 건설액 전국 최고 밴쿠버중앙일.. 17.06.23.
1218 캐나다 밴쿠버 애완동물 소매 판매 금지 고려 밴쿠버중앙일.. 17.06.23.
1217 캐나다 자유당, 전기차 충전소 증대 내걸어 밴쿠버중앙일.. 17.06.23.
1216 캐나다 캐나다 포스트 공항 우편국 이상 물질 발견 밴쿠버중앙일.. 17.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