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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짓 소히 전 시의원이 연방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후 공석이 된 12선거구(ward 12, 밀우드) 시의원을 뽑는 보궐선거에 역대 최다 후보자들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지난 25일(월) 확인됐다. 이날 정오 현재, 등록된 최종 후보자 숫자는 총 32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날 오전 후보자들은 투표용지에 각자의 이름을 올리기 위해 시청 등록 사무실 앞에 긴 줄을 이루며 장사진을 연출했다.     

 

아마짓 소히 전 시의원은 작년 10월 19일 에드먼턴-밀우드 선거구에서 연방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저스틴 트뤼도 초대 내각에서 인프라스트럭쳐 장관에 기용됐다. 

 

지금까지 한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후보자가 등록한 사례는 캘거리의 한 지역구 보궐선거로서 총 22명이 등록한 바 있다. 에드먼턴의 경우에는 1994년에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19명의 후보자가 경쟁했다. 

 

선거위원회 한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지방자치단체 보궐선거의 투표율은 상당히 낮게 나타난다”며, “후보들이 난립하게 되는 선거판에서는 유권자들의 한 표가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이번 보궐선거와 같이 32명이 경쟁하는 경우에는 동점자가 나올 확률도 훨씬 커지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들 후보자들은 주로 대중교통망 확충, 시의회 구성의 다양화 등을 핵심 이슈로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선거구 보궐선거는 오는 2월 22일, 해당 구역에 설치된 총 7개 투표소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사진: 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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