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 농업부문의 주력 산업인 카놀라 재배, 목축업 등이 가뭄으로 인해 재난 수준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많은 소규모 농업 지대 카운티들이 재난 선포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부 앨버타의 농업 지대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레둑, 아사바스카, 노던 라이트, 노던 선라이즈, 바헤드, 웨스트록과 토드힐드 카운티는 자체 재난 선포를 고려하고 있으며 지난 주 화요일에는 이미 에드몬톤 서쪽의 파크랜드, 멕캔지 카운티가 자체 재난 선포를 발령했다.
지역 카운티들의 자체 재난 선포가 곧 바로 주정부의 재난선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주정부에 재난 구호를 요청하기 위한 사전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주정부 농무부 대변인은 “주정부 차원의 재난선포는 이르나 농업지대의 가뭄이 심각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들 지역의 농가는 카놀라 재배 작황이 심각한 상태로 큰 손실이 우려되고 있으며 목축 농가에서는 치솟는 사료비를 감당하지 못해 기르던 소를 내다 팔기 시작했다.
농가들은 최근 몇 년 사이에 경험하지 못한 심각한 가뭄이라며 주정부의 실질적인 조사와 대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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