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목), 빅토리아 시의회가 ‘정부 허가없이 운영되는 마리화나 판매자에 대한 관리와 처벌을 엄격히 해야 한다’는 내부 보고서를 두고 논의를 가졌다. <본지 6일(수) 기사 참조>


 


그 결과, 보고서가 주장하는 것과 달리 ‘밴쿠버 시와 같이 마리화나 판매 합법화응 추진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대부분의 시의원들이 이같은 안에 동의했으며, 시의회는 보고서를 작성한 시청의 법률팀에게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할 시 적용되는 규제 검토’를 지시했다.


 


벤 이시트(Ben Isitt) 시의원은 “밴쿠버 시와 같이 주요 규정들을 결정한 후 이를 발표하고 주민간담회를 통해 지역 사회의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에서는 개인 거래를 통한 마리화나 판매가 불법이다. 이시트 시의원은 “연방 정부와의 논의 없이는 확정지을 수 없는 사안이다.


 


논의 과정을 진행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지역 주민들의 동의와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1. 02.gif (File Size:122.6KB/Download:22)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95 캐나다 도슨 크릭 10대, 친구와 함께 포트 세인트 존에서 실종 밴쿠버중앙일.. 16.05.21.
694 캐나다 애보츠포드에서 다량 무기와 불법 약물 압수 밴쿠버중앙일.. 16.05.21.
693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안전 점검 위해 불시 휴교 가능" 밴쿠버중앙일.. 16.05.21.
692 캐나다 스쿨버스 추월 벌금, 167달러에서 368달러로 인상 밴쿠버중앙일.. 16.05.20.
691 캐나다 MMBC, 다국적 기업 얌과 재활용 쓰레기 수거 계약 논의 중 밴쿠버중앙일.. 16.05.20.
690 캐나다 밴쿠버, 27번가에서 총격으로 사망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5.20.
689 캐나다 잉글리쉬 베이, 해변용 의자와 파라솔 대여 프로그램 시범 시행 밴쿠버중앙일.. 16.05.20.
688 캐나다 노스밴, 야외 주차된 차량 41대 유리창 훼손 밴쿠버중앙일.. 16.05.20.
687 캐나다 킨더 모르간 반대 시위, '후대 위해 화석은 땅에 묻어두자' 밴쿠버중앙일.. 16.05.18.
686 캐나다 식품안전청, 살모넬라 감염 위험성 제기된 녹차 제품 리콜 밴쿠버중앙일.. 16.05.18.
685 캐나다 밴쿠버 경찰, 키칠라노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사라진 사건 조사 중 밴쿠버중앙일.. 16.05.18.
684 캐나다 정원 급수 규정, 15일 부터 적용 밴쿠버중앙일.. 16.05.18.
683 캐나다 포트 무디, 2번 가결된 기후변화 경고 스티커 이번에는 부결 밴쿠버중앙일.. 16.05.18.
682 캐나다 패툴로 브릿지 공사로 인한 첫번 째 불만, 델타 경찰이 제기 밴쿠버중앙일.. 16.05.18.
681 캐나다 코스코에서 판매된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 리콜 밴쿠버중앙일.. 16.05.18.
680 캐나다 300명 뽑는 밴쿠버 트럼프 타워 채용에 1만 명 지원 밴쿠버중앙일.. 16.05.18.
679 캐나다 BC주 간호사 재계약 성사, 5.5% 임금 인상 등 포함 밴쿠버중앙일.. 16.05.18.
678 캐나다 위버 녹색당 당수, "투표 연령 16세로 낮춰야" 밴쿠버중앙일.. 16.05.18.
677 캐나다 BC 재정부, 두 가지 새 규정과 함께 밴쿠버 부동산 시장 관리 나서 밴쿠버중앙일.. 16.05.18.
676 캐나다 포트 맥머리 산불 피해 규모, 상상 초월하는 수준? CN드림 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