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gif






예산 절감을 위해 노선 축소를 감행해 온 BC 페리(BC Ferries)가 2016년 중 실행할 예정이었던 주요 노선 서비스 축소 계획을 철회했다.


 


트왓센(Tsawwassen) 지역과 스워츠 베이(Swartz Bay), 트왓센과 듀크 포인트(Duke Point), 그리고 호슈 베이(Horseshoe Bay)와 디파쳐 베이(Departure Bay) 노선들이 없어질 예정이었으나 철회된 것이다. 


 


페리 측은 21일(목), 이와 같은 결정을 발표하며 “예산 절감을 위해 세워진 계획이었는데, 해당 노선 폐지로 인한 수익 감소가 절감 예산을 뛰어넘는다는 새로운 계산이 나왔다.


 


재정적으로 터무니없는 계획이었던 셈”이라고 말했다. 페리의 데보라 마쉘(Deborah Marshall) 대변인은 “노선 축소 대신 다른 분야에서 예산 절감 계획들을 세울 것”이라며 “필요성이 비교적 낮은 분야 고용을 동결하고, 그 외 다양한 부분의 효율적 지출에 신경쓸 것이다.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연료비 절약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해 4월 실행된 노선 축소가 당초 예상되었던 1천 4백만 달러의 예산 절약으로 이어졌는지는 아직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다.


 


마쉘 대변인은 “확답을 주기 어렵다”며 “오는 6월 중 페리의 연간 정산 보고서가 발표되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95 캐나다 도슨 크릭 10대, 친구와 함께 포트 세인트 존에서 실종 밴쿠버중앙일.. 16.05.21.
694 캐나다 애보츠포드에서 다량 무기와 불법 약물 압수 밴쿠버중앙일.. 16.05.21.
693 캐나다 밴쿠버 교육청, "안전 점검 위해 불시 휴교 가능" 밴쿠버중앙일.. 16.05.21.
692 캐나다 스쿨버스 추월 벌금, 167달러에서 368달러로 인상 밴쿠버중앙일.. 16.05.20.
691 캐나다 MMBC, 다국적 기업 얌과 재활용 쓰레기 수거 계약 논의 중 밴쿠버중앙일.. 16.05.20.
690 캐나다 밴쿠버, 27번가에서 총격으로 사망자 발생 밴쿠버중앙일.. 16.05.20.
689 캐나다 잉글리쉬 베이, 해변용 의자와 파라솔 대여 프로그램 시범 시행 밴쿠버중앙일.. 16.05.20.
688 캐나다 노스밴, 야외 주차된 차량 41대 유리창 훼손 밴쿠버중앙일.. 16.05.20.
687 캐나다 킨더 모르간 반대 시위, '후대 위해 화석은 땅에 묻어두자' 밴쿠버중앙일.. 16.05.18.
686 캐나다 식품안전청, 살모넬라 감염 위험성 제기된 녹차 제품 리콜 밴쿠버중앙일.. 16.05.18.
685 캐나다 밴쿠버 경찰, 키칠라노에서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사라진 사건 조사 중 밴쿠버중앙일.. 16.05.18.
684 캐나다 정원 급수 규정, 15일 부터 적용 밴쿠버중앙일.. 16.05.18.
683 캐나다 포트 무디, 2번 가결된 기후변화 경고 스티커 이번에는 부결 밴쿠버중앙일.. 16.05.18.
682 캐나다 패툴로 브릿지 공사로 인한 첫번 째 불만, 델타 경찰이 제기 밴쿠버중앙일.. 16.05.18.
681 캐나다 코스코에서 판매된 냉동 치킨 볶음밥 제품 리콜 밴쿠버중앙일.. 16.05.18.
680 캐나다 300명 뽑는 밴쿠버 트럼프 타워 채용에 1만 명 지원 밴쿠버중앙일.. 16.05.18.
679 캐나다 BC주 간호사 재계약 성사, 5.5% 임금 인상 등 포함 밴쿠버중앙일.. 16.05.18.
678 캐나다 위버 녹색당 당수, "투표 연령 16세로 낮춰야" 밴쿠버중앙일.. 16.05.18.
677 캐나다 BC 재정부, 두 가지 새 규정과 함께 밴쿠버 부동산 시장 관리 나서 밴쿠버중앙일.. 16.05.18.
676 캐나다 포트 맥머리 산불 피해 규모, 상상 초월하는 수준? CN드림 1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