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일(수)부터 BC 주의 마트 내 주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그러나 별도의 주류 코너들이 자리잡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바로 구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식품 코너에서의 BC주 와인 판매는 즉시 개시된다. 그런데 허가를 받은 마트 명단이 공개되지 않아 다소 혼란을 낳고 있다.



또 오늘부터 주 정부가 운영하는 BC 리쿼 스토어(BC Liquor Store)에 몇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첫째 변화는 진열대 가격표들이 세금 이전의 가격을 명시한다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예전보다 낮은 가격을 만나게 되나 지불 금액은 이전과 같다. 



두번 째는 BC 리쿼 스토어들도 개인 리쿼 가게 처럼 일요일과 휴일에도 제한없는 영업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수잔 안톤(Suzanne Anton) 법무부 장관은 “오는 부활절 주말에 BC 리코어에서 주류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동안 주말과 휴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아 주민 불편이 컸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늘부터 BC 리쿼 스토어에서 냉장 보관이 허가된다. 



그동안 주 정부가 운영하던 리쿼 가게들은 맥주를 냉장 보관하지 않았다. 



많은 소비자들이 다소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 시원한 맥주를 구입하기 위해 개인 리쿼 스토어를 찾았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지연 기자]
  • |
  1. 01.gif (File Size:77.1KB/Download:45)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5 캐나다 다운타운 롭슨 스트리트, 보행자 천국 되었다 밴쿠버중앙일.. 16.04.27.
614 캐나다 노틀리 주정부, ‘사상 최대 적자예산 시대 열었다’ CN드림 16.04.26.
613 캐나다 써리, 가택침입 강도 주인 찌르고 차량 훔쳐 달아나 밴쿠버중앙일.. 16.04.22.
612 캐나다 비치 음주 가능해 질까 - 득실 논쟁 커져 밴쿠버중앙일.. 16.04.22.
611 캐나다 한 달 앞당긴 산불 시즌, BC 내륙 지역 곳곳 불타 밴쿠버중앙일.. 16.04.22.
610 캐나다 재개발 위해 벤 나무, 비판 소리 크다 밴쿠버중앙일.. 16.04.22.
609 캐나다 메트로 시장들, '물 사용량 측정기 의무화' 논의 밴쿠버중앙일.. 16.04.21.
608 캐나다 노스밴, 송전선 착륙 패러글라이더 3천여 가구 정전 시켜 밴쿠버중앙일.. 16.04.21.
607 캐나다 고속도로 사고 현장에서 사진 찍던 운전자들, 무더기 적발 밴쿠버중앙일.. 16.04.21.
606 캐나다 AHS 정치외압 논란에 가세한 넨시 시장 CN드림 16.04.20.
605 캐나다 포트 무디 인가 출현 곰 세 마리 사살, 새끼 두 마리도 포함 밴쿠버중앙일.. 16.04.20.
604 캐나다 써리 다중추돌 사고, 신호 위반 10대 운전자 기소 밴쿠버중앙일.. 16.04.20.
603 캐나다 클락 수상 집 앞에서 사이트-C 댐 반대 시위 밴쿠버중앙일.. 16.04.20.
602 캐나다 밴쿠버 선 마라톤, 지난 해보다 높은 참가율 밴쿠버중앙일.. 16.04.20.
601 캐나다 클락 수상, "조직 폭력 척결, 2천 3백만 달러 투입" 발표 밴쿠버중앙일.. 16.04.20.
600 캐나다 모두 닫힌 자동개찰구, 장애인 불편 현실로 나타나 밴쿠버중앙일.. 16.04.20.
599 캐나다 이번 주말, 밴쿠버에서 대형 퍼레이드와 마라톤 행사 열려 밴쿠버중앙일.. 16.04.20.
598 캐나다 BC 주에서 사고 가장 잦은 기찻길, 랭리의 스미스 크레슨트 밴쿠버중앙일.. 16.04.20.
597 캐나다 밴쿠버 시의회, "대중교통 증진 예산 40% 책임져라" 요구 밴쿠버중앙일.. 16.04.20.
596 캐나다 써리, '전신주 반달리즘' 6천여 가구 정전 밴쿠버중앙일.. 1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