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을 맞아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블루칼라 직종 노동자 80% 이상이 현재의 일자리에 만족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 74% 삶의 방향이 옳은 쪽으로 나아가는 중이라고 답했으며 36%만 정치인들을 신뢰했다. 

 

여론조사기관 해리스사가 실시한 여론조사는 온라인으로 전국 520명의 생산직 노동자에게 의견을 물었다. 현재 가지고 있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와 태도 등을 질문했다. 설문에 관여한 관계자는 캐나다에서 블루칼라 노동자의 상태에 관한 여러 의견들이 있었는데 최근 조사 결과를 보면 이들은 활기차고 낙관적이며 자기 일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건설업, 제조업, 농업 다양한 직업을 가진 블루칼라 노동자들의 85% 자신의 직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4 1명은 아주 마음에 들어 했으며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노동자도 대부분(88%)이었다.

 

응답자 자영업자의 99% 스스로 모든 일을 결정할 있는 오너라는 점을 마음에 들어 했다. 79% 자신의 자녀는 자신이 가진 직업보다 나은 일거리를 가질 것이라 기대했으며 74% 삶이 옳은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68% 직업과 관련한 경로가 설정돼있다고 답해 대체적으로 흔히 선호하는 사무직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일에 만족도가 높았다.

 
정치 관련 질문에서는 82% 캐나다를 가장 위대한 나라라고 꼽아 애국심이 높은 집단에 속했다. 그러나 선거를 통해 뽑힌 정치인들을 신뢰한다는 사람은 10 4명도 되지 않았다. 특히 저스틴 트뤼도 총리를 지지하는 경우는 24% 불과했고 지지도 불만도 나타내지 않은 경우가 34%, 불만인 쪽은 42% 달해 정치계에 대한 불신이 상당히 깊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15 캐나다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4 캐나다 女환자에 '부적절한 진료'한 가정의, 3개월 정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3 캐나다 “추방중단,정규화 하라!”… 이민자 권익 위한 대규모 집회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2 캐나다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서부 캐나다 발대식' 성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1 캐나다 6세 미만 월 650달러 ‘아동 수당’ 20일 지급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0 캐나다 한인사회, 노인 돌봄 대책 절실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9 캐나다 BC북부 중단된 파이프라인 건설 기사회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8 캐나다 UBC 인근 주택서 의문의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7 캐나다 ‘도둑취급 불쾌 vs. 도둑방지 대안’ 쇼핑스캔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6 캐나다 써리 묵은 숙원 ‘72애비뉴’ 4차선으로 뻥 뚫린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5 캐나다 임신부 필수 영양제 엽산 “용량초과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4 캐나다 한해 3만명 암 진단… 주수상 “혁신적 암 치료 확대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3 캐나다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시스템의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2 캐나다 써리 반려동물 묘지, 주거개발로 철거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1 캐나다 메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 전 세계적으로 파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200 캐나다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9 캐나다 콩나물 교실된 써리 학교들 ‘확충 시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8 캐나다 은행직원 사칭 집 찾아와 기막힌 사기행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7 캐나다 무술대회 참가 UBC 박사과정 학생, 의식 불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6 캐나다 휘슬러 고급 콘도 930만 달러… 사상 최고가 매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