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CbEDkgq5_4f83eed66493dab7

밴쿠버해안보건소 SNS 사진

 

13일 기준 29명...전 주 대비 16명 증가

퀘벡주 284명 등 전국적 477명 확진자

 

BC주의 원숭이두창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연방보건부가 동부시간으로 13일 오후 1시 기준 원숭이두창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확진자 수는 477명이 됐다. 전주의 358명에 비해 119명이 늘어났다.

 

BC주에서는 총 2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주의 13명에 비해 16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BC주에서는 6월 6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5일에 2명으로 늘어났고, 29일 4명으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6일 13명으로 크게 늘어나는 등 점차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시간이 빨라지고 있다.

 

그런데 연방 통계와 BC주의 통계가 다소 차이를 보이는데,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의 7일 확진자 수는 18명이라고 발표했다. BCCDC에 따르면 29명은 11일 기준 확진자 수이다. 7일 발표에서는 확진자가 모두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지역에서 나왔는데 이번에 확진자 발생 지역에 밴쿠버섬도 포함됐다. 

 

각 주별 확진자 수를 보면 퀘벡주가 284명, 온타리오주가 156명이었으며, 알버타주는 8명으로 나왔다. 전 주와 비교하면 퀘벡주는 48명이 늘었고, 온타리오주는 55명이 늘어 다소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알버타주는 제자리 걸음을 했다. 따라서 BC주가 계속 2배 이상 증가 추세로 상황상 가장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6월 27일 발표 이후 전혀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은 원숭이두창 검역관리지역 지정 27개국을 지정했는데, 캐나다도 여기에 포함된다.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국가 출발자에 대해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발진 등 주요 증상을 확인하고, 의사환자로 분류하는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15 캐나다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4 캐나다 女환자에 '부적절한 진료'한 가정의, 3개월 정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3 캐나다 “추방중단,정규화 하라!”… 이민자 권익 위한 대규모 집회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2 캐나다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서부 캐나다 발대식' 성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1 캐나다 6세 미만 월 650달러 ‘아동 수당’ 20일 지급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0 캐나다 한인사회, 노인 돌봄 대책 절실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9 캐나다 BC북부 중단된 파이프라인 건설 기사회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8 캐나다 UBC 인근 주택서 의문의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7 캐나다 ‘도둑취급 불쾌 vs. 도둑방지 대안’ 쇼핑스캔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6 캐나다 써리 묵은 숙원 ‘72애비뉴’ 4차선으로 뻥 뚫린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5 캐나다 임신부 필수 영양제 엽산 “용량초과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4 캐나다 한해 3만명 암 진단… 주수상 “혁신적 암 치료 확대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3 캐나다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시스템의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2 캐나다 써리 반려동물 묘지, 주거개발로 철거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1 캐나다 메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 전 세계적으로 파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200 캐나다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9 캐나다 콩나물 교실된 써리 학교들 ‘확충 시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8 캐나다 은행직원 사칭 집 찾아와 기막힌 사기행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7 캐나다 무술대회 참가 UBC 박사과정 학생, 의식 불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6 캐나다 휘슬러 고급 콘도 930만 달러… 사상 최고가 매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