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a1iv3wkj_bbebe91b25c965cf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 모니터에 원숭이두창 감염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5일 기준 BC 32명 등 전국 539명

대부분 남성 동성 또는 양성애자들

 

사스카추언주에서도 원숭이두창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국적으로 5개 주가 원숭이두창 감염지역으로 확대 됐다.

 

연방보건부가 15일 오후1시(동부시간) 기준으로 발표한 원숭이두창 관련 업데이트 내용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원숭이두창 확진자는 539명이었다. 직전 발표 때인 13일의 477명에 비해 이틀 사이에 62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또 이번 발표에서 사스카추언주에서도 2명의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2일 전인 13일과 비교해 퀘벡주가 284명에서 299명으로 15명이, 온타리오주가 156명에서 194명으로 38명이, 알버타주가 8명에서 12명으로 각각 늘어났다. BC주도 2일 사이에 29명에서 32명으로 3명이 증가했다.

 

현재 BC주의 확진자가 나온 보건소는 밴쿠버해안보건소와 밴쿠버섬보건소 등 2개다.

 

연방보건부나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원숭이두창의 전염성이 여전히 낮다는 입장이다.

 

특히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남성 동성애나 양성애자들이고, 이외에 직접 사람감 밀접 접촉을 통해서만 전파가 되고 있어 아직 위기 상황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한국에서 원숭이두창 관련 예방 수칙을 보면 원숭이 두창 복 예방 및 행동수칙 ▶ 손 씻기 등 개인적인 위생 수칙 준수(의심증상자 접촉 후 비누와 물 사용 손 씻기 또는 알코올 성분 손 소독제 사용) ▶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 원숭이 두창 의심증상자 피부 병변(발진이나 딱지 등) 접촉 삼가, ▶ 원숭이 두창 의심증상자 사용 물품(침구류, 수건, 의복, 세면대 등) 접촉 삼가, ▶ 원숭이 두창 의심증상자와 부득이한 접촉 시 적절한 개인보호구 착용, ▶ 아프거나 죽은 동물과의 직접 접촉 및 사용 물품 주의, 그리고 ▶아프리카 수입 야생동물 및 반려동물 접촉 주의 등이다.

 

그리고 원숭이 두창 의심증상(발진 등) 발생 시 행동요령으로 ▶ 실거주지 관할 보건소로 즉시 신고하여 방역 당국의 조치사항 안내에 따르고, ▶ 원숭이 두창 평가 전까지 동거인을 비롯한 주위 사람들과의 접촉 삼가하고(침구, 식기, 컵 등 물품을 별도로 사용하고 가능하면 생활공간을 분리), ▶ 철저한 손 위생 및 가족, 동거인 등 보호하기 위해 개인보호구 사용(피부 병변을 긴 소매 및 바지 등으로 감싸 노출 최소화, 마스크 착용, 일회용 장갑 등)하고, ▶ 의심증상자의 쓰레기 및 침구는 별도로 분리하여 관리(확진되면 쓰레기는 폐기물로 별도 분리배출하고 침구도 별도 세탁 시행)하며, ▶ 애완동물을 포함한 기타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해야 한다.

 

한국은 독일에서 입국한 1명의 확진자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또 밀접 접촉자로 확인된 모든 사람들도 음성으로 확인돼 격리가 해제 됐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6월 27일 업데이트 한 이후 아직 업데이트를 하고 있지 않아 세계적으로 원숭이두창이 전염 상황을 알 수 없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215 캐나다 “여름 되면 늦어요… 에어컨 미리 장만하세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4 캐나다 女환자에 '부적절한 진료'한 가정의, 3개월 정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20.
6213 캐나다 “추방중단,정규화 하라!”… 이민자 권익 위한 대규모 집회 열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2 캐나다 이승만대통령 기념관 '서부 캐나다 발대식' 성료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1 캐나다 6세 미만 월 650달러 ‘아동 수당’ 20일 지급 시작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9.
6210 캐나다 한인사회, 노인 돌봄 대책 절실하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9 캐나다 BC북부 중단된 파이프라인 건설 기사회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8 캐나다 UBC 인근 주택서 의문의 사망사건 발생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6.
6207 캐나다 ‘도둑취급 불쾌 vs. 도둑방지 대안’ 쇼핑스캔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6 캐나다 써리 묵은 숙원 ‘72애비뉴’ 4차선으로 뻥 뚫린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5 캐나다 임신부 필수 영양제 엽산 “용량초과 리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5.
6204 캐나다 한해 3만명 암 진단… 주수상 “혁신적 암 치료 확대 강화”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3 캐나다 캐나다 은행 산업의 새로운 도약, 오픈 뱅킹 시스템의 도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2 캐나다 써리 반려동물 묘지, 주거개발로 철거 논란 file 밴쿠버중앙일.. 24.03.12.
6201 캐나다 메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 전 세계적으로 파장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200 캐나다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9 캐나다 콩나물 교실된 써리 학교들 ‘확충 시급’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6.
6198 캐나다 은행직원 사칭 집 찾아와 기막힌 사기행각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7 캐나다 무술대회 참가 UBC 박사과정 학생, 의식 불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6 캐나다 휘슬러 고급 콘도 930만 달러… 사상 최고가 매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