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평창 겨울패럴림픽 폐막식에서 캐나다 기수가 입장하고 있다. [사진 캐나다패럴림픽재단]

 

 

 

열흘간의 치열한 경기를 끝내고 18일 막을 내린 2018 평창 겨울패럴림픽에서 캐나다가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6개 전 종목에 출전한 캐나다 선수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6개 등 모두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금까지의 최고 성적은 2010년 밴쿠버에서의 19개 메달이다.

 

바이애슬론 종목 마크 아렌즈(Arendz) 선수는 남자 15km 입식 금메달을 포함해 개인전 5개, 단체전 1개 등 모두 6개의 메달을 받기 위해 시상대에 올랐다.

 

웨스트 밴쿠버 출신 18세 소녀 몰리 젭슨(Jepsen) 선수는 알파인 스키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 선수단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었다.

 

관심이 집중됐던 아이스하키 결승전 캐나다-미국 대결에서는 경기 내내 1-0으로 앞서나가다 종료 30여 초를 남기고 미국에 동점 골을 허용했다. 이후 연장전에서 미국에 역전 골을 내줘 아쉬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도 크로스컨트리 스키 7.5km에서 최초의 금메달이 나왔고 아이스하키에서도 이탈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메달 3개를 거머쥐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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