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eohee Yoon

 -

July 26, 2018

 

CBC 방송에 따르면 올해 들어 캐나다를 통해 미국으로 불법 입국하는 멕시코인이 지난 2년 사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국경 장벽 설치를 추진하는 등 멕시코 국경 관리에 몰두하게 되어서이다.

캐나다 연방경찰과 미국 국경순찰대는 지난 6월 캐나다를 통해 미국으로 밀입국하다 체포된 멕시코인이 121명에 달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5명과 2016년 60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멕시코인의 미국 밀입국은 캐나다 접격 지역에서 뉴욕, 버몬트, 뉴햄프셔 주를 주 경로로 이용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밀입국을 시도하는 멕시코인이 캐나다를 경유지로 삼는 것은 멕시코인의 캐나다 입국이 무비자로 가능하기 때문으로 캐나다는 지난 2016년 12월 멕시코를 비자 소지 국가 대상에서 해제했다.

양국 당국은 특히 돈을 받고 미국 밀입국을 도와주는 알선업자도 적발됨에 따라 감시와 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자는 지난 12일 밤 멕시코인 4명을 SUV 승용차에 태우고 버몬트 접경지역을 넘어 미국으로 밀입국시키려다가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업자는 밀입국 알선 대가로 캐나다 도착 때 1천 캐나다 달러를, 미국 입국 후 추가로 2천 캐나다달러를 받기로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95 캐나다 [기상속보] 밤부터 눈, 비… 월요일 출근길 교통혼잡 우려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4 캐나다 [사고] 음주운전 의심 충돌 사고로 1명 중태 밴쿠버중앙일.. 24.03.05.
6193 캐나다 캐나다, 건설분야 구인을 위해 발벗고 나서 file 밴쿠버중앙일.. 24.03.01.
6192 캐나다 재외선거인 재외선거 신고·신청했다면 이번에 명부 확인을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91 캐나다 메트로밴쿠버 이번주 겨울 날씨에 대비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90 캐나다 태양의 서커스 올해 밴쿠버 연말 공연작은 "에코(ECHO)"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8.
6189 캐나다 티웨이 항공 9월 중 밴쿠버 취항 가능성 커져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7.
6188 캐나다 밴쿠버 버스전용차선 위반 1500달러 벌금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2.
6187 캐나다 21세 생일날이 비극적인 사망사고 날이 될 줄이야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1.
6186 캐나다 올해 첫 소비자물가지수 2.9% - 기준금리 내리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21.
6185 캐나다 밴쿠버, 전국에서 가장 비싼 렌트비 오명 이어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4 캐나다 재외 유권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참여도 최악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3 캐나다 시세보다 20% 저렴한 중저소득층 임대 주택 공급 확대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6.
6182 캐나다 코퀴틀람RCMP, 11일 총격사건 시민 제보 요청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5.
6181 캐나다 밴쿠버서 무장한 10대에 경찰 부상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4.
6180 캐나다 코퀴틀람 센터가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3.
6179 캐나다 점차 캐나다에서 발언권을 잃어가는 한인사회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3.
6178 캐나다 새 이민자 수를 따라가지 못하는 고용자 수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0.
6177 캐나다 작년 새 한인 영주권자 총 5205명 file 밴쿠버중앙일.. 24.02.10.
6176 캐나다 렌트비싼 도시 5위까지 메트로밴쿠버 도시 싹쓸이 file 밴쿠버중앙일.. 24.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