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Cg6Aqbd4_d5bf195f1656c0ac

BCCDC 홈페이지 사진

 

메트로밴쿠버행정연합 공기의 질 3~4단계

연방기상청도 3일 연속 공기질주의보 발령

 

BC남부지역과 미국 서부지역의 산불에 메트로밴쿠버 목재재생 시설 화재 등으로 발생한 연기가 메트로밴쿠버를 덮치며 11일에 이어 12일까지 뿌연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메트로밴쿠버행정처(MetroVancouver)는 12일 오전 현재 한인 중심지인 코퀴틀람 등 트라이시티와 메이플릿지 등의 공기의 질이 4라고 발표했다.

 

이외에 나머지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공기의 질은 3이다. 그런데 산불이 발생한 칠리왁과 호프 지역은 10으로 최악의 상태이다.

 

연방기상청도 10일부터 시작된 공기질 주의권고(Air Quality Advisory)을 11일에 이어 12일에도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계속 유효하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기의 질 주의보는 칠리왁 히더레이크(Heather Lake)의 매닝 파크(Manning Park) 와 호프의 플러드 폴스 트레일(Flood Falls Trail)에서 진행 중인 산불 때문이다. 여기에 미국의 워싱턴주, 오레곤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이 남풍을 태고 BC주 남쪽으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밴쿠버의 목재 재생시설에서도 대규모 화재가 발생하며 공기의 질을 악화시키는데 일조했다.

 

연방기상청은 다양한 방향에서 유입되는 연기로 인해 메트로밴쿠버의 일부 지역은 공기의 질이 악화되지만 상대적으로 일부 지역은 개선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런 연기로 인한 공기의 질 문제는 13일부터 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내륙으로 점차 나아진다는 전망이다.

 

이런 연기 등으로 PM2.5로 알려진 인한 대기미립자로 인해 폐질환, 심장질환, 만성 폐쇄성 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 천식, 또는 당뇨 등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임산부나 유아, 어린이, 노인, 그리고 실외 노동자들이 특별히 조심을 해야 한다.

 

산불로 인한 의료적인 정보가 필요한 경우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의 관련 사이트(www.bccdc.ca/health-info/prevention-public-health/wildfire-smoke)를 참조하면 된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32 캐나다 밴쿠버, 안전하지도 그렇다고 위험하지도 않은 도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5.
6131 캐나다 올해 메트로밴쿠버 각 도시 재산세 기준 주택가격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4.
6130 캐나다 재산세 주정부 세금 경감액 작년과 같은 수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4.
6129 캐나다 인종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중국어 목소리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4.
6128 캐나다 "길위에 김대중" 1월 13일 카메론센터 상영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9.
6127 캐나다 내년까지 메트로밴쿠버에서 눈 보기는 힘들 듯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9.
6126 캐나다 임시 외국인 노동자 어떤 직종에 주로 근무하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2.
6125 캐나다 캐나다서 딱 졸업 후 취업길이 뻔하게 보이는 전공과 그렇지 못한 전공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2.
6124 캐나다 한류고 뭐고 캐나다에서 씨알도 안먹히는 한국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1.
6123 캐나다 BC주에서 실업보험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판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1.
6122 캐나다 식품물가는 캐나다 서민가계에 큰 부담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1.
6121 캐나다 BC주민 제일 걱정거리는 생활비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9.
6120 캐나다 [한인사회 송년회] 옥타 밴쿠버지회 - 우아하고 품격있게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9 캐나다 [한인사회 송년회] 한인회 - 다들 아무 일도 없는 듯, 비행기 타고 가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8 캐나다 [한인사회 송년회] 극단 하누리 '아름다운 밤이에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7 캐나다 마켓밴과 함께 쇼핑도 하고, RCMP 되는 법도 알아보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6 캐나다 팀호튼도 한국을 우습게 보나 - 비싸도 너무 비싼 한국 팀호튼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5 캐나다 떠나요 캐나다로, 모든 것 훌훌 버리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4.
6114 캐나다 [주말을 하얗게 불태운 한인사회 송년회 이모저모]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2.
6113 캐나다 내년 식품물가 부담 줄어들지 기대해도 좋을까 file 밴쿠버중앙일.. 23.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