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헌화를 했다.(표영태 기자)

 

40명 명 모여 조촐하게 진행

군사단체장들 왜곡된 시각

 

5.18민주화운동 밴쿠버기념사업회는 제 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 지난 18일 오전 11시에 밴쿠버한인회관에서 거행했다.

 

주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한인회, 밴쿠버노인회, 민주평통밴쿠버협의회, 밴쿠버민주연합, 호남향우회, 그리고 밴쿠버민화협이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 정부 대표로 정병원 총영사가 참석했으며, 정택운 한인회장, 최금란 노인회장, 정기봉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장, 이인순 밴쿠버한인여성회장, 그리고 장민우 재향군인회 총무 등이 자리를 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헌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5.18 희생자에 대한 묵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 총영사가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대독했다.

두 번째 기념사를 하러 나온 전 밴쿠버 해병전우회 회장이었던 정 한인회장은 "나라를 운영을 잘 못해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며, "희생된 그 분들이 안타깝고 민주화운동이 없는 평화로운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의 마지막은 참석자들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마쳤다.

 

그러나 국가기념일인 행사임에도 한국 정부의 지원을 받는 한인사회의 군단체장들은 불참을 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35 캐나다 BC주 4인 가구라면 조만간 200달러 이상 통장에 꽂힌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6.
6134 캐나다 밴쿠버경찰, 4일부터 바디캠 착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5.
6133 캐나다 로저스 무약정 통신요금 인상, 월 9달러 추가 부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5.
6132 캐나다 밴쿠버, 안전하지도 그렇다고 위험하지도 않은 도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5.
6131 캐나다 올해 메트로밴쿠버 각 도시 재산세 기준 주택가격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4.
6130 캐나다 재산세 주정부 세금 경감액 작년과 같은 수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4.
6129 캐나다 인종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중국어 목소리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4.
6128 캐나다 "길위에 김대중" 1월 13일 카메론센터 상영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9.
6127 캐나다 내년까지 메트로밴쿠버에서 눈 보기는 힘들 듯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9.
6126 캐나다 임시 외국인 노동자 어떤 직종에 주로 근무하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2.
6125 캐나다 캐나다서 딱 졸업 후 취업길이 뻔하게 보이는 전공과 그렇지 못한 전공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2.
6124 캐나다 한류고 뭐고 캐나다에서 씨알도 안먹히는 한국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1.
6123 캐나다 BC주에서 실업보험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판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1.
6122 캐나다 식품물가는 캐나다 서민가계에 큰 부담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1.
6121 캐나다 BC주민 제일 걱정거리는 생활비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9.
6120 캐나다 [한인사회 송년회] 옥타 밴쿠버지회 - 우아하고 품격있게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9 캐나다 [한인사회 송년회] 한인회 - 다들 아무 일도 없는 듯, 비행기 타고 가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8 캐나다 [한인사회 송년회] 극단 하누리 '아름다운 밤이에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7 캐나다 마켓밴과 함께 쇼핑도 하고, RCMP 되는 법도 알아보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6 캐나다 팀호튼도 한국을 우습게 보나 - 비싸도 너무 비싼 한국 팀호튼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