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758783364_WPG0qpNu_cdd984b01f676953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축소됐던 인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슬롯 제한)과 비행금지시간제를 오는 6월 8일부터 전면 해제한다고 발표했다.(사진=뉴스1)

 

캐나다에서 무료로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를 배포하고 있지만, 한국 방문할 때 반입은 불가능해 보인다.

 

한국 정부 산하 한국정책방송원의 KTV는 13일 방송에서 해외 여행지에서 산 코로나 검사키트, 국내 반입해도 되는 지에 대한 사실확인 보도에서 개인 사용 목적이라 해도 해외에서 산 코로나 검사 키트를 마음대로 국내로 반입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로 검사키트 통관을 위해서는 타 의료기기처럼 국내에 반입해 공항에 물품을 유치한 후 한국의료기기 협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키트가 전문 의료기기로 분류된다. 이 승인은 사실상 개인이 받기 어렵다. 결국 자가 검사를 원할 경우 키트는 한국에서 구매할 수 밖에 없다.

 

한편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내외국인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7일간 격리 의무가 해제됐다.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는 기존과 같이 입국 전·후 2회를 유지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지속적 감소와 해외 발생상황의 안정화 추세에 따라 포스트 오미크론 입국체계 개편의 최종단계인 격리면제 조치를 6월 8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방 접종, 내외국인 여부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 입국자의 격리 의무가 사라졌다.

 

다만 정부는 현재 BA.2.12.1 등 전파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이 확인되고 있는 만큼 해외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는 현행 입국 전·후 2회를 유지하기로 했다.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자가 및 숙소를 관할하는 보건소 등에서 무료로 검사하도록 하고 관광 등으로 입국하는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서는 공항 검사센터 등에서 조속히 검사(비용은 자부담)하도록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또 항공기 탑승 때 음성확인서를 철저히 확인하고 음성확인서가 없거나 제출기준에 미달한 승객은 탑승을 제한해 국제선 일상회복에 따라 증가하는 입국객에 대한 철저한 검역 관리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표영태 기자

  • |
facebook twitter google plus pinterest kakao story band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6135 캐나다 BC주 4인 가구라면 조만간 200달러 이상 통장에 꽂힌다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6.
6134 캐나다 밴쿠버경찰, 4일부터 바디캠 착용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5.
6133 캐나다 로저스 무약정 통신요금 인상, 월 9달러 추가 부담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5.
6132 캐나다 밴쿠버, 안전하지도 그렇다고 위험하지도 않은 도시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5.
6131 캐나다 올해 메트로밴쿠버 각 도시 재산세 기준 주택가격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4.
6130 캐나다 재산세 주정부 세금 경감액 작년과 같은 수준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4.
6129 캐나다 인종 가리지 않고 걸려오는 중국어 목소리 file 밴쿠버중앙일.. 24.01.04.
6128 캐나다 "길위에 김대중" 1월 13일 카메론센터 상영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9.
6127 캐나다 내년까지 메트로밴쿠버에서 눈 보기는 힘들 듯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9.
6126 캐나다 임시 외국인 노동자 어떤 직종에 주로 근무하나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2.
6125 캐나다 캐나다서 딱 졸업 후 취업길이 뻔하게 보이는 전공과 그렇지 못한 전공은?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2.
6124 캐나다 한류고 뭐고 캐나다에서 씨알도 안먹히는 한국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1.
6123 캐나다 BC주에서 실업보험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판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1.
6122 캐나다 식품물가는 캐나다 서민가계에 큰 부담 file 밴쿠버중앙일.. 23.12.21.
6121 캐나다 BC주민 제일 걱정거리는 생활비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9.
6120 캐나다 [한인사회 송년회] 옥타 밴쿠버지회 - 우아하고 품격있게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9 캐나다 [한인사회 송년회] 한인회 - 다들 아무 일도 없는 듯, 비행기 타고 가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8 캐나다 [한인사회 송년회] 극단 하누리 '아름다운 밤이에요!'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7 캐나다 마켓밴과 함께 쇼핑도 하고, RCMP 되는 법도 알아보고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
6116 캐나다 팀호튼도 한국을 우습게 보나 - 비싸도 너무 비싼 한국 팀호튼 file 밴쿠버중앙일.. 23.1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