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50달러를 넘어섰다.  

 

8일 오후 1시 기준 밴쿠버, 코퀴틀람, 리치몬드, 써리 등의 주유소에서는 옥탄가 87 일반 휘발유가 리터당 1.509달러에 팔렸다. 옥탄가 91 고급 휘발유는 1.689달러까지 치솟았다.

 

반면 미국 시애틀국제공항 부근 주유소는 리터당 1.01달러로 밴쿠버와 큰 차이를 보인다. 최근 3개월간 유가 인상 추이도 시애틀 지역은 약 3센트 차이가 나는 반면 밴쿠버는 20센트나 껑충 뛰었다.

 

유가정보 웹사이트 개스버디는 최근 밴쿠버 유가 상승을 캐나다달러 약세, 버나비 정유소의 일시 중단, 로워 메인랜드 내 휘발유 공급량 축소, 미국서 들여오는 유가 증가 등의 이유로 분석했다.

 

세금 역시 큰 부담이다. 휘발유의 경우 유가의 40% 이상이 연방·주·시에 내는 세금으로 이 역시 북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개스버디는 해마다 정유소의 유지 보수가 이뤄지는 봄철 기름 가격이 오르게 마련이라며 4월까지는 기름값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밴쿠버 중앙일보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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